다비드 데헤아

최정상을 향해 달리는 데 헤아

화요일 14 12월 2021 09:17

31세가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는 앞으로 더 오랫동안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했다.

스페인 국가 대표 골키퍼 데헤아는 어린 나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군 선수로 데뷔했고, 10년 전 알렉스 퍼거슨 경의 재임 기간 중 맨유에 합류했다. 골키퍼로는 알렉스 스테프니가 유일하게 그를 앞서고 있는 가운데, 클럽의 역대 최다 출전 순위를 높였다.

올 시즌 데 헤아는 11월 이 달의 선수 수상에 이어 토요일 노리치시티에서 열린 1-0 승리 과정에 맨오브더매치로 선정되는 등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다고 했다.
 
클럽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데헤아는 10년 전 레드에 입단한 이후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고 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앞으로 더 많은 해가 오고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 좋은 순간들이 더 많아질 것이. 더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나는 내가 맨유를 위해 한 일과 맨유의 배지를 위해 한 일이 매우 자랑스럽다."

"내 경력의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일 수도 있다. 기분이 매우 좋다. 아마 어떤 사람들은 내가 몇 년 동안 경기에 참가했으니 내가 더 나이가 많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골키퍼치고는 젊다. 지금도 매일매일 훈련에 100%를 쏟으며 배우고 있다.  내가 말했듯이 앞으로 더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더 많은 경기를 치르길 바란다."
데헤아는 이제 전설적인 맨유의 전 주장 브라이언 롭슨을 역대 최다 출전 명단에서 제쳤는데, 이것은 그 자체로도 대단한 성취다. 데헤아는 462경기를 소화했다. 맨유의 16명의 선수만이 그보다 많은 경기를 뛰었다. 마이클 캐릭의 기록이 다음 상대다. 

"물론, 그는 클럽의 엄청난 전설이었다. 내가 오랫동안 여기에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맨유에서 오래 활동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내가 한 일이 자랑스럽다. 더 오래 하고 싶다. 더 많은 경기를 하고 싶고, 더 많이 즐기고 싶고, 이기고 싶고, 이 클럽이 다시 정상에 올랐으면 좋겠다."
올 시즌의 두드러진 또 다른 점은, 고참 선수로서의 데헤아의 위상이 확고해졌다는 것이다. 맨유가 어려운 시기를 맞을 때 데헤아가 기꺼이 인터뷰에 응했다. 그의 의지였다.  

"나는 좋은 순간과 나쁜 순간들 모두에 인터뷰했다. 좋은 순간이나 나쁜 순간에는 얼굴을 내밀어야 한다. 난 여기 오래 있었던 선수다. 팀 내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다."

"나쁜 순간에는 우리가 여기 있고, 함께 있고, 한 팀이고, 여기 있는 젊은이들과 사람들을 도우려고 노력하기 위해 여기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데 헤아는 챔피언스리그 16깅 대진추첨을 통해 2022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재회한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