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고 달롯

인터뷰 : 달롯이 이탈리아에서 배운 것들

금요일 24 9월 2021 11: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디오고 달롯이 지난 시즌 AC밀란에서의 임대를 통해 배운 것들을 밝혔다.

달롯은 AC밀란 임대 후 돌아와 주중 카라바오컵 경기를 통해 맨유에서 선발 복귀전을 가졌다.

앞서 울버햄프턴, 영보이스와의 경기에서는 교체로 투입되어 활약하며 풀백으로서의 의지를 보여줬다.

달롯은 맨유에서의 성공에 대한 의지, 밀란에서의 생활 등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맨유의 공식 매치데이 프로그램에 실린 인터뷰 전문을 소개한다. 
맨유에서의 첫 시즌, 첫 달을 보낸 기분이 어떤가? 훈련을 통해 기회를 얻고 있는데?
"매우 기분이 좋고 에너지가 넘친다. 나는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고 팀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 그게 내가 여기 있는 이유고 그게 내가 해야 할 일이다. 즐기고, 싸우고, 경기를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팀을 위해서 말이다.

지난 시즌 AC밀란에서 임대 생활은 어땠나? 얼마나 유익했으며, 어떤 성과가 있었나?
"자신감과 경기 경험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시즌 내내 모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였고, 앞서 두 시즌 동안 필요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 활기차고, 건강하고, 더 성숙해졌다고 느낀다. 그것이 나에게는 중요한 부분이고, 내 능력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
 
이탈리아에서의 특별히 배운 것은?
"다른 문화, 다른 리그, 다른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지혜뿐만 아니라 축구 밖에서도 배울 점이 있었다. 프리미어리그와는 또 다른 이탈리아 리그의 경기 방식을 경험했다. 다른 환경에 적응했고, 올 시즌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많이 배웠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후,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했다. 함께 뛰는 기분은?
"호날두가 이곳에 있다는 것은 모두에게 환상적인 일ㅇ티다. 모두에게 환상적인 에너지를 주고 있다. 문자 메시지를 보내서 확인했고, 입단을 축하했다. 그는 맨유에 돌아와 얼마나 기쁜지 이야기했다. 그는 팀을 돕고 싶어하고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고, 그는 이미 그렇게 해오고 있다. 나는 팬들이 한결같은 크리스티아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승리를 향해, 최고를 향해 달린다. 그는 우리를 돕기 위해 왔고, 우리도 그를 돕기 위해 있다. 우리가 모든 것을 합치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호날두의 어떤 점을 존경하나?
"경기를 위해 자신을 이끌고 준비하는 방식이다. 그는 분명 다른 수준이다. 이곳에 오기 전에 보여줬던 것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밖에서도 그를 보고 함께할 수 있다. 특별하다. 라커룸에서도 그런 에너지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우리에게 매우 긍정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호날두와 달롯
라커룸의 분위기를 비롯해 팀의 환상적인 정신과 훌륭한 자질을 볼 때, 어떤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나?
"모든 사람들이 이번 시즌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단기 레이스가 아니다. 마라톤과 같다. 아주 긴 시즌이다. 우리는 한 걸음씩 전진해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 또한 우리가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승리하고 싶다. 목표는 우승이고 집중하고 있다. 모든 준비는 되어있다. 목표를 향해 달리면 된다.

수비가 강해졌다. 라파엘 바란과 같은 선수가 있다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다. 또한 다른 훌륭한 수비수들도 마찬가지인데?
"맞다.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배울 수 있다고 본다. 팀 내 경쟁은 모두에게 유익하다. 개인적으로 모두가 각자의 포지션을 위해 싸우고 있고 경기 출전을 원하고 있다. 아주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스스로 편히있을 것이 아니라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팀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좋은 일이다. 

팀 내 공격수들과 훈련을 통해 단련하고 있다. 그런 점들이 경기에 어떤 부분으로 적용될까? 
"훈련에서는 어려움이 있지만, 하지만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다면, 경기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높은 수준으로 훈련을 하면 더 많은 준비가 된다. 매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매일 프로답게 행동하고 있다. 
 
어린 공격수들 역시 카바니 같은 경험 많은 선수들에게 배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마찬가지일텐데?
"수비수들에게는 그런 공격수들과 훈련하면 좋다. 창의적이고, 실력이 좋은 선수들과 훈련을 하고 또 경기를 한다. 언제나 우리에게 좋은 일이다. 도전은 더욱 거세진다. 아주 긍정적인 일이다."

마지막으로, 많은 팬들이 골 세레머니에 대해 물어보았는데, 어떤 이야기가 있나?
"'맥박을 체크하라'는 게임이다(웃음) 국가대표팀에 친구 몇 명이 있었는 같이 하던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대표팀에서 득점하면 그런 방식으로 함께 축하했다. 아주 독창적인거다. 아주 새로운 방식이다. 다음 골을 넣고 또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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