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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혹은 호날두 : 프리킥의 달인은?

월요일 14 6월 2021 06:54

데이비드 베컴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탄생시킨 최고의 프리키커들이다. 둘 중 누가 더 멋진 프리킥을 성공시켰을까?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수 차례 나왔을 질문이다.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래시포드에게도 물론 어려운 질문이다. 물론 본인 역시 멋진 프리킥을 성공시킨 바 있다. 2019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래시포드는 어쩌면 호날두를 선호할 수도 있다. 본인의 기술과 가장 가깝다. 그렇다면 베컴은 어떨까?
유로2020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속된 래시포드는 "호날두일 것 같다. 내 세대에서 그의 활약을 많이 봤다" 라며

"하지만 베컴의 영상도 많이 봤다. 정말 어린 시절 클리프 훈련장에서 많이 보고 그의 기술을 연습하기도 했다"고 했다.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래시포드는 먼 거리에서 기술이 있는 프리킥을 많이 시도한다. 호날두 뿐만 아니라 디디에 드로그바 역시 비슷한 스타일이다.

베컴은 조금 더 클래식한 스타일이다. 포물선을 그리며 목표물로 향하는 슈팅이 많다.

베컴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호날두보다 앞섰다. 베컴은 18회, 호날두는 11회를 성공시켰다. 직접 프리킥 비율에서도 베컴은 1198분에 1회, 호날두는 1322분에 1회를 기록했다.
 
물론 래시포드는 둘 다에게 좋은 영향을 받아 자신의 축구에 접목시키고 있다.

래시포드는 "둘 다 최고의 프리키커다. 호날두를 선택할 것이다. 내가 직접 본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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