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래시포드, '원 클럽 맨'을 목표로

토요일 12 6월 2021 15:15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과 같은 원 클럽 맨을 꿈꾼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100호골을 이미 돌파했다.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 2020에 나선다.

2016년 미트윌란과의 드라마틱한 1군 데뷔 이후 래시포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도 꾸준히 성장했다.
래시포드는 팬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하며 긱스, 스콜스, 네밀과 같이 남은 시간을 맨유와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물론 그러고 싶다. 하지만 요즘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라도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기도 한다 100퍼센트를 확신하지는 못할 것이다. 어쩌면 내가 다른 선수로 대체되거나 구단이 원치 않거나 스타일이 달라질 수도 있다"며

"아마도 축구의 스타일도 많이 바뀌었고, 10-15년간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나에게 이 구단에 최대한 오래 뛸 수 있다면 이곳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자신이 맨유에서 10번 유니폼을 입은 위대한 선수들의 발자취를 걸어가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번호에 따른 부담은 없다고 했다. 나이지리아의 러키 라는 이름의 팬의 질문에 그는 "내가 행운이 있는 것 같다.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것도 행운이고 특권이다. 위대한 선수들이 입었던 유니폼이다. 하지만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라며

"나는 그저 그들의 발걸음을 따르고 있다. 많은 이들의 여정이다. 하지만 나도 내 자신의 플레이를 할 것이다. 스스로 배우고 발전할 것이다. 다른 선수와는 다를 부분도 있을 것이다. 모두가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런 재능을 바탕으로 이곳에 최대한 오래 있고 싶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일요일 크로아티아와 유로2020 첫 경기를 가진다. 자신의 재능을 세계 무대에서도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래시포드는 "나의 장점들을 더 좋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잘 하는 것들을 더 잘 하고 싶다. 득점이나 도움 그리고 팀을 위해 도우는 일을 하고 싶다. 궁극적으로는 승리를 원한다"라며

"포지션과 관련된 것일수도 있고, 질주일 수도 있다. 박스에서의 움직임도 마찬가지고 마무리 능력도 마찬가지다. 여러 분야의 장점을 개선시키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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