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 판 더 비크

판 더 비크 등번호 확정

수요일 02 9월 2020 19: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롭게 영입한 도니 판 더 비크는 맨유에서 등번호 34번을 달고 활약한다.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을 완료한 23세 미드필더 판 더 비크는 2017년 이후 줄곧 등번호 6번을 달고 활약했다.

도니는 암스테르담 연고 아약스에서 처음에는 30번을 달고 뒤었고, 10차례 네덜란드 대표 경기에는 여러 등번호를 달았다.
2020/21시즌 맨유에서는 34번을 달고 뛴다. 이전에 아약스의 팀 동료였던 압델하크 누리를 기리기 위해다. 누리는 2017년 프리시즌 경기 도중 심장부정맥에 이상이 생겨 쓰러졌다.

판 더 비크의 친한 친구였던 누리는 유소년 시절 아��스에서 함께 성장했으나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 도중 영구적 뇌손상이 찾아와 비극적으로 축구 경력을 마무리하게 됐다.

아약스에서 '애피'라는 애칭으로 유명했던 미드필더 누리는 등번호 34번을 달고 1군 경기를 15차례 소화했다. 세 경기는 2016/17시즌 유로피리그 경기였다. 당시 아약스는 결승까지 올랐으나 스톡홀름에서 맨유에 0-2로 패했다.
다른 아약스 출신 선수들이 새 팀으로 이적 할 때 누리의 등번호를 택했다. 로마에 입단한 저스틴 클루이베르트를 포함해 브라이튼에 입단한 조엘 펠트만, 나폴리에 입단한 아민 유네스 등이다.

지난 주 맨유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한 딘 헨더슨이 본래 34번의 주인이었으나 기꺼이 판 더 비크가 이 번호를 다는 것을 허락했다.

이전에 맨유에서 34번을 달고 뛴 선수는 1993/94시즌 조너선 그리닝이 있었다. 필 바즐리와 골키퍼 안데르스 리니고르도 34번을 달고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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