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국내 컵 대회 더블을 달성할 수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인상적인 첫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맨시티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이기 때문에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맨시티는 FA컵 경기로부터 7일 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인터 밀란과 맞붙는다.

앙토니니 마시알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주말 경기 선발 명단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5월 25일 첼시와의 시즌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공격수 안토니가 맨시티를 상대할 수 있을지 여부가 큰 의문으로 남아있다.

첼시의 수비수 트레버 살로바와 크게 충돌한 윙어 안토니는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텐 하흐 감독은 최근 풀럼전 승리 이후 21번 선수의 컨디션에 대해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우리 모두 안토니의 부상 상태를 보았고 좋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첫 번째 검사 결과는 나쁘지 않으며 다음 주 컵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 텐 하흐 감독이 밝혔다.

팀 내 득점 선두 마커스 래시포드는 최근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지난 일요일 2-1 승리의 주역으로 돌아와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루크 쇼는 첼시와의 4-1 승리 당시 교체됐다. 풀럼전에서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지난 매치데이 스쿼드 등장한 그의 존재는 이번 주말을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임이 분명하다.

스콧 맥토미니는 카세미루를 대신해 후반 막판에 선발 출전했다. 스코틀랜드 국가대표인 맥토미니는 4월과 5월에 결장했다가 복귀한 후 벤치에서 세 번째 연속으로 카메오로 등장했다.

26세의 도니 판 더 베이크는 지난 1월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컨디션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초 캐링턴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마르첼 자비처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장기 결장 중이며, 골키퍼 톰 히튼은 최근 몇 주 동안 1군 훈련에 복귀했다.

맨체스터 시티 팀 뉴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주 후반 케빈 더 브라위너, 잭 그릴리시, 마누엘 아칸지, 루벤 디아스의 상황에 대해 결승전을 앞두고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 4명의 선수는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지막 날 브렌트포드에서 열린 맨시티의 1-0 패배에 불특정 문제로 결장했으며, 현재로서는 다가오는 웸블리 대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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