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체르비 감독과 텐 하흐 감독

미리 만나는 브라이튼전 선수단 소식

화요일 02 5월 2023 12: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목요일 저녁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유력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지난 일요일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맨유는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에서 리버풀이 토트넘 홋스퍼에 4-3으로 승리한 후 가장 근접한 경쟁자인 5위와 승점을 7점 차이러 벌렸다.

브라이튼은 리버풀에 승점 4점 뒤진 8위이지만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로베르토 데 체르비 감독이 이끄는 브라이튼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지만, 맨유가 브라이튼 원정에서 승리하면 사실상 톱4 경쟁에서 탈락하게 된다.

맨유는 브라이튼 원정을 포함해 리그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팀에 복귀하면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공격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한 18세 공격수 가르나초는 최근에야 본격적인 훈련에 복귀한 만큼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수요일에 경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브라이튼 원정에 나설 선수단 구성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리 매과이어가 원정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맨유의 주장 매과이어는는 훈련 중 부상으로 잠시 결장했다가 빌라전 교체 선수로 복귀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시즌 아웃이지만 스콧 맥토미니와 라파엘 바란, 골키퍼 톰 히튼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니 판 더 베이크는 장기 결장 중이지만 주말에 복귀가 "멀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브라이튼은 토요일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6-0으로 대파한 과정에 5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데 체르비 감독은 선수단 자체의 부상 문제와 5월 28일까지 7번의 경기를 더 치르는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피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

브라이튼의 라이트백 조엘 벨트만은 지난 주말 후반전 도중 다리를 절뚝거리며 빠져 결장자 명단에 가장 최근에 추가된 선수다.

파스칼 그로스는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승에서 두 골을 넣었지만, 타리크 램티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벨트만이 결장할 경우 다시 한 번 라이트백을 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망한 젊은 공격수 에반 퍼거슨은 최근 FA컵 준결승에서 발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하다. 퍼거슨이 결장하는 동안 동료 공격수 데니즈 운다브와 대니 웰벡이 울브스를 상대로 각각 1골씩을 넣었다.

장기 결장 중인 아담 랄라나(허벅지), 야쿱 모데르(무릎), 제레미 사르미엔토(발)는 목요일에도 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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