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데르 사르

텐 하흐 감독을 향한 판 데르 사르의 편지

목요일 26 5월 2022 10: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에드빈 판 데르 사르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행운을 비는 메시지를 보냈다.

맨유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던 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스탠드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후 올드 트라포드에서 스태프 미팅을 가졌다.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시간을 보낸 판 데르 사르 역시 그 과정을 잘 알고 있다.

판 데르 사르는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그리고 아약스에서 CEO로 재임 중이다. 
판 데르 사르는 "아약스에서 4,5년간 이룬 모든 것들을 새로운 클럽에서도 이루길 바란다"라며

"당신이 가진 지도자, 감독으로서 혜안과 능력이라면 맨유에서도 금새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다시 한 번 행운을 빌며, 암스테르담에서의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고 했다.
텐 하흐 감독이 판 데르 사르에 대해 이야기한 것

맨유에서 첫 번째 인터뷰에서 텐 하흐 감독은 판 데르 사르에 대해 이야기했다.

암스테르담을 떠나 맨체스터로 향하는 과정에서 가장 처음 이야기를 나눈 것 역시 판 데르 사르였다.

그는 "아약스를 떠나 맨체스터로 간다고 이야기를 한 첫 번째 인물이 바로 판 데르 사르였다"라며

"내가 생각하기에, 판 데르 사르의 마음은 여전히 맨유에 있다. 맨유의 팬이고, 정말 열성적인 팬이다. 물론 아약스도 그렇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하지만 그는 아약스를 이끌어야 한다. 물론 맨유를 언제나 응원할 것이고, 이제 아약스와 맞붙지 않는 한 나를 응원할 것이다."라고 했다. 
텐 하흐 감독에 앞서 판 데르 사르, 판 니스텔루이, 판 페르시 등이 네덜란드에서 맨체스터로 넘어온 선수들이다. 이제 앞선 이들의 영광을 그가 이어가길 바란다.

텐 하흐 감독은 "매일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며

"매일 모든 것을 쏟아야 하고, 그런 하루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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