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텐 하흐 감독의 토트넘전 소감

일요일 14 1월 2024 19: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올드 트라포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2-2 무승부를 거둔 후 아쉬움을 나타냈다.

텐 하흐 감독은 전반 라스무스 호일룬, 마커스 래시포드의 포문으로 장식한 경기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둘의 향후 조합에 대한 기대 역시 표했다.

하지만 승리의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워했다. 특히 상대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를 더욱 탄탄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이 MUTV, 스카이스포츠 그리고 현지 라디오 방송과 가진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긍정적인 면과 아쉬운 부분

"두 골을 기록한 후 쉽게 상대에게 다시 두 골을 내어주면 실망스럽다. 물론 팀 활약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부분도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반에 대한 만족

"매우 좋았다.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다. 상대의 라인을 어떻게 깨는지를 보여줬다. 직접적이고 명료한 마무리 장면을 보여줬다. 그래서 승리하지 못한 점이 더욱 아쉽다"

세트 피스 상황

"수비에 대해 만족한다. 하지만 세트피스 부분에 대해서는 아니다. 세트피스 선수들을 잘 막지 못했고 실점했다. 첫 번째로 코너 상황에서 두가지 상황이 있었다. 라인에서 달롯이 공을 걷어내고 그 상황을 인지했어야 한다. 그리고 더 강하게 공을 밖으로 걷어냈어야 한다. 두 번째는 전형적인 부분이다. 빠르게 풀어지면서 상대에게 결정적 패스의 상황을 줬다. 그런 일은 일어나면 안된다"
 
경기 스타일

"우리가 점유를 한 상황에서는 조금 더 조용하고 짜임새있게 나가야 한다. 전반에는 1,2,3명의 선수들이 중원에 있었는데 언제나 이들이 움직이는 것은 아니었다. 언제나 우리가 상황에 대한 옳은 결정을 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상대에게 너무 공간을 줬다. 그런 상황에서 중원에서의 패스가 쉽지 않았다. 공이 다시 수비 지역으로 오면서 공간이 더 생겼고, 그렇다면 우리는 조금더 직관적이고 빠르게 대응했어야 한다"

완-비사카를 레프트백으로


"처음은 아니다. 위건전에서도 약간 그랬다. 쇼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줄 알았다. 어제까지 훈련했지만 명단에서 제외했다. 아직 선발로 나설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서 완-비사카를 왼쪽으로 돌렸다. 훈련했던 부분이다. 경기 계획에 있었고, 달롯이 오른쪽으로 갔다"
 
희망을 가지고

"(래시포드의 활약에 대해) 조금씩 더 희망이 보인다. 호일룬과의 호흡도 좋아지고 있다. 첫 골은 래시포드가 호일룬에게 만들어줬고, 래시포드 역시 좋은 골을 넣었다. 이 점은 매우 기쁘다. 향후 가르나초, 마이누, 호일룬의 미래에 대해 더욱 기대가 된다. 돌아오는 마르티네스, 카세미루 그리고 쇼를 통해 더욱 강해질 것이다.

약간의 휴식

"복귀와 동시에 훈련을 소화하는 선수들이 있다. 이 선수들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2023년에 휴식 없이 뛴 선수들도 있다. 조금 쉬고 에너지를 충전할 것이다. 그리고 이후에는 매 경기 다시 집중할 것이다. 에너지를 충전하고 바른 자세로 펼쳐진 경기들을 소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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