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구 달롯

달롯 : 풀백의 정석을 만나다

토요일 13 1월 2024 10:00

최신 선수 인터뷰 '풀백의 기초'에서 디오구 달롯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에서 자신을 중요한 자산으로 만드는 몇 가지 세부적인 요소에 대해 이야기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달롯은 월요일 밤 위건 애슬레틱과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멋진 선제골을 터뜨린 후 이번 주 내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째이자 지금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다섯 번째 골로, 모두 훌륭한 마무리였다.

MUTV의 진행자 니얼 맥커한은 캐링턴에서 달롯과 함께 올 시즌 그의 뛰어난 장면들을 돌아봤다. 이날 득점은 자연스럽게 시작됐지만 리허설이 있었을까? 수비수 달롯은 "훈련 후 마무리를 하면서 이런 유형의 연습을 많이 해왔고, 항상 박스 밖에서 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무엇을 할 것인지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을 받았을 때 이미 슛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두 번의 터치로 골을 넣을 수 있다."
 
위건과 경기에서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한 달롯은 루크 쇼와 타이렐 말라시아가 장기간 부상을 당한 올시즌에 그의 다재다능함이 매우 귀중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달롯은 모든 대회에서 27경기에 출전했으며, 안드레 오나나만이 맨유 선수 중 유일하게 달롯보다 더 많은 경기(29경기)에 출전했다.

"모든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내 임무의 일부다."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해 달롯은 이렇게 말했다.

"감독님이 나를 선발할 때를 대비해 항상 준비된 상태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재다능함은 이번 인터뷰의 큰 주제다. 디오구 달롯이 첫 번째 클럽인 FC 포르투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 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동안 번창한 커리어를 쌓는 데 있어 중요하게 여겼던 부분이다. 

"포르투에서 1군에 처음 입단했을 때 레프트백으로만 뛰었다. 그때가 왼쪽에서 프로로 뛴 첫 번째 경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약간의 도전이었지만 이곳에 오면서 자연스럽게 적응했고, 밀란에 오면서 더 많은 시간을 뛰게 되었다.

"내가 어디에 있든, 경기장의 어느 포지션에 있든 항상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다. 물론 한 포지션이 다른 포지션보다 더 편하다고 느끼면 수준은 항상 달라지겠지만, 난 항상 오른쪽에서만큼 왼쪽에서도 좋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른쪽과 왼쪽 풀백으로 뛰는 동안 열정적인 포르투갈 선수 달롯은 안쪽으로 들어와 공을 소유하고 피치 위로 공을 몰고 올라오기도 한다. 이는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계속 발전하고 있는 그의 플레이의 한 부분이다. 달롯은 이 도전을 즐기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님이 부임한 이후 작년부터 내가 해온 일이다."

"텐 하흐 감독님은 때때로 풀백이 안쪽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다른 포지션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내게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 내가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터뷰를 마치며 디오고는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긍정적으로 끝날 수 있는 시즌 후반기를 기대했다.

"시즌이 끝나고 더 많은 골, 더 많은 태클, 더 많은 클립, 그리고 마지막에 트로피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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