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텐 하흐 감독 | 박싱 데이 역전 승리 소감

화요일 26 12월 2023 23: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싱데이 대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를 맨유가 애스턴빌라를 3-2로 꺾었다.

맨유는 먼저 두 골을 내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세 골을 기록하며 역전 승리를 거뒀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2골, 라스무스 호일룬이 결승골을 박았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당연한 결과

"끝까지 믿었다. 팬들에게는 당연한 승리다. 언제나 우리를 응원하는 든든한 존재다. 우리가 선제 실점을 한 경우가 너무 많다. 그래서 오늘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한다. 전반에 실점했지만 이겨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선수들 역시 정신력을 보여줬다. 열심히 뛰었고 믿기지 않았다.보통의 팀이라면 이런 끌려가는 상황을 바꾸기 힘들다. 하지만 이 팀은 할 수 있다. 자신감과 믿음이 있었다. 끝까지 싸워 이겼다"

하프 타임의 지시 사항은?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끝까지 믿고 달리라고 있다. 그런 팀을 처음 경기 시작 부터 끝까지 보고 싶다고 했다. 정신력과 믿음이 온통 승리를 향해 있어야 한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말이다. 하프타임에는 그런 메시지를 반복했다. 전반 4~5회의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세트 피스 실점


"정말 아쉽고, 또 축구에서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그런 일은 피해야 한다. 그런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 팀은 이기겠다는 마음이 강했다"

호일룬의 활약

"아주 공격수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득점했고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득점 능력을 보여줬다. 자신감이 더해질 것이다. 더 많은 득점을 할 잠재력과 결정력이 있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리라 믿는다. 자신에게 투자하고 믿어야 한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팬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이다."
 
최전방 3인방

"득점을 하지 못하면, 문제가 된다. 지난 경기, 리버풀전 처럼 말이다. 최고의 기회가 가르나초와 호일룬에게 갔던 것 같다. 웨스트햄전에서는 가르나초에게 갔었다. 하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고 오늘은 득점을 했다. 가장 큰 차이는 자신감과 믿음이다. 끝까지 싸워야 한다. 오늘 우리는 그랬다. 오늘 가르나초와 호일룬이 많은 조명을 받을 것이다. 래시포드 역시 좋은 경기로 상대에게 위협이 됐다. 최전방 3인방이 모두 잘 했다. 페르난데스와 에릭센 역시 영리한 패스를 했다. 모두의 활약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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