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텐 하흐 감독 : 아쉬운 전반, 만족스러운 후반

일요일 19 2월 2023 19: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시즌 23호, 24호골을 기록했다. 이어 교체 투입된 제이든 산초가 득점했다.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 역시 빛났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이 MUTV,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내용을 소개한다.

경기 총평 

"결과에 기쁘다. 좋은 결과다.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하면 같은 퍼포먼스가 나오기 힘들다. 전반은 정말 힘들었다. 레스터가 영리하게 플레이를 했다. 우리는 정말 좋지 않았다. 꾸준하지 못했다. 경기의 규칙을 따르지 않았다. 문제가 있었다. 오직 다비드 데 헤아가 선방을 했다. 그리고 멋진 골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가 환상적인 패스를 했다. 래시포드의 쇄도도 좋았다. 

전반전의 문제

"이곳에서 깊게 이야기를 할 시간이 없다. 하지만 하프타임에 이야기를 나눴다. 일부 문제를 고쳤고, 후반은 매우 좋았다. 내가 우리 팀에게 원하는 모습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간결하고 라인 사이에서 플레이를 원했다. 후방 플레이도 좋았다. 기회를 만들었고 득점에 성공했다.
래시포드의 득점포

"조금씩 더 좋은 위치로 가고 있다. 하지만 팀이 먼저다. 팀이 만든 골이다.페르난데스는 두 차례 도움을 했다. 한 번은 래시포드, 한 번은 산초에게 향했다. 래시포드가 공을 받지 않았으면 득점하기 힘들었다. 프레드의 패스 역시 아름다웠다. 올바른 타이밍에 올바른 포지션으로 패스를 하는 선수다. 페르난데스, 산초, 프레드, 에릭센, 자비처 모두 우리가 보유한 선수들이다. 우리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다. 다만 옳은 플레이를 해야 한다"

산초의 부활

"산초 역시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최상은 아니다. 더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물론 매우 높은 수준이긴 하다. 축구의 즐거움을 이어간다면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늘은 중원에서 멋진 쇄도와 패스, 포지션 선정 등이 매우 좋았다. 또한 수비 전환 역시 아주 좋았다"

우승 경쟁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다음 경기만을 생각한다. 중요한 경기다. 팬들과 함께 다음 경기에 나서서 우리의 방식으로 싸워야 한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