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이 전한 FA컵 선수단 소식

맨유는 지난 일요일 카라바오컵 우승을 자축하고 즐길 시간이 거의 없다. 또 다른 컵대회에 집중한다. 수요일 저녁 7시 45분 킥오프하는 웨스트햄과 FA컵 홈 경기를 준비한다.

이어 주말에는 리버풀과 경기를 위해 안필드로 이동한다. 웸블리에서 힘겨웠던 결승전 이후 기운을 차려야 한다. 카라바오컵 우승은 유로파리그 바르셀로나전 멋진 승리에 이어 나왔다.

선수단은 몇 가지 의구심이 있다. 앙토니 마시알은 여전히 빠진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 전 회견에서 "월요일에 선수들은 여전히 기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이제 다시 일을 시작했다. 우선 해야할 일은 회복이었다. 경기를 덜 치른 선수들은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2월 8경기에 모두 선발로 뛴 다재다능한 수비수 루크 쇼와 미드필더 프레드는 이번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텐 하흐 감독은 "앙토니 마시알은 수요일에 뛸 수 없고, 루크 쇼와 프레드도 물음표가 있다"고 말했다.

도니 판 더 베이크와 이전 라운드 레딩전에 부상을 당한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발목 수술 후 부호 신발을 벗길 바라고 있으나 이번 경기는 뛸 수 없다.

맨유는 FA컵 홈 경기에서 에버턴과 레딩을 꺾었다. 이번 라운드는 연장전, 승부차기가 적용된다.

웨스트햄 팀 뉴스

우카시 파비안스키(안와골절), 블라디미르 초우팔(발뒤꿈치)은 노팅엄 포레스트전 4-0 승리에서 입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대니 잉스는 컵 타이로 빠진다. 미카일 안토니오가 지난 주말 교체로 출전해 득점한 가운데 선발 출전할 것이다. 막스웰 코르네와 커트 주마는 출전이 불투명하고, 알폰소 아레올라가 선발 골키퍼로 나설 것이다.

전 맨유 감독 모예스는 "우리 선수들은 잘 준비했지만 몇몇 부상 선수가 있다. 파비안스키와 ㅗ우팔이 주말에 부상을 당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그대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 중인 몇몇 선수가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일정이 빡빡하다. 수요일에 올드 트라포드 원정을 치르고 토요일에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