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 아스널전 승리 다짐

카세미루는 지난 해 9월 아스널과의 경기를 2주도 남기지 않고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맨유는 3-1로 승리했다.

카세미루는 당시 경기에서 80분에 투입됐다. 투입 후 스코어라인의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이번 경기에는 아예 활약하지 못한다.  카세미루는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경고를 받았고, 5번째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인 아스널전에 결장한다.

맨유의 입장에서 카세미루는 최근 몇 달 동안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때문에 아스널전 결장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특히 카세미루는 지난 12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다. 

카세미루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 감독은 북런던 원정에서 승리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아스널과의 경기 당시 카세미루가 뛰지 않는 상황에서도 우리가 승리했다. 어떻게 상대할지 생각이 있다"고 했다.

텐 하흐 감독의 인터뷰는 팰리스전 직후 펼쳐졌다. 때문에 선수단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는 이뤄지지 않았다. 디오고 달롯, 앙토니 마시알의 출전 가능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맨유는 지금까지 올 시즌 리그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한 유일한 팀이다. 현재 아스널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와의 승점차는 5점이다.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 아스널의 대단한 성적에 놀랍지 않다며, 이번 주말 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현재 10경기 무패 중이다.

"아스널은 정말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의 순위에 대한 자격이 있다"

"조직력이 대단하다. 정신력도 대단하다. 승리에 대한 자세가 되어있는 팀이다. 그들이 리그 선두인 이유다"

"정말 대단한 성적을 유지 중이지만, 우리도 그들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지난 경기를 할 당시 아스널은 이미 코칭스태프와 감독, 선수들이 함께 팀으로 한솥밥을 먹고 있었다"

"때문에 팀의 조직력이 대단하다. 분명 전반기보다 현재가 더욱 개선되었을 것이다"

"팀 내에 좋은 분위기도 보인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정말 잘 해야 한다. 좋은 모습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