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을 향한 솔샤르 감독의 메시지

맨유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승리할 경우 4위 레스터시티에 3점 앞서 갈 수 있다. 같은 날 저녁 리버풀과의 경기하는 첼시를 일시적으로 제치고 3위까지 오를 수도 있다. 이어 일요일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릴 시즌 마지막 날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팽팽한 4강 진입을 다툰다.

마지막 두 경기의 경우의 수와 관계없이 솔샤르 감독은 맨유가 단지 우리 자신에게만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가 MUTV의 마크 설리번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한 말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올레, 가장 최근의 팀 상황이 궁금하다. 일요일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힌 에릭 베이의 상태는 어떤가?
"물론, 그는 약간 흔들렸다. 머리에 큰 타격을 입었다. 우린 여전히 그를 살펴보고 있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런던에 머물렀다. 오늘 아침엔 아직 못 봤는데 곧 그를 만날 것이다. 그가 곧 괜찮아지길 바란다."

해리 맥과이어도 머리를 부딪혔는데 괜찮나?
"그는 어제 집에 있었으니 괜찮을 것이다."

주말 경기는 꽤  그 신체적이었다.  타박상을 입은 선수들이 더 있나?
"아니다. 경기에 진 후 실망하고 자존심에 멍이 든 것은 차치하고라도 우리는 다시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제 우리는 두 번의 결승전과 같은 리그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지난19경기 무패 행진 중 긍정적인 점들이 많았던 것을 ���억해야 한다.
"그렇다. 우리는 그런 식으로 지고 싶지는 않았다. FA컵 준결승이었다. 그게 우리의 반응이다. 우리는 시즌 재개 이후 환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많은 승점을 얻었다. 패배 후 우리가 평상시 하던 것을 다시 생각하고 되돌아가야 한다."

리그를 보면, 실수만 않으면 차이를 좁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린 환상적인 위치에 있다. 몇 주전만 해고, 아마 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이다. 기대보다 더 좋은 위치에 왔다. 레스터전에 승리하면 기회가 주어진다.  물론 수요일에 이기고 레스터와 마지막 경기에서 비겨도 된다. 일단 집중할 것은 웨스트햄전이다. 정말 중요한 날들이 남았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올드 트라포드에서 잘해내고 싶을텐데?
"맞다. 그들은 리그 재개 이후 잘하고 있다. 승점 10점을 얻었고, 특히 최근 환상적인 승리가 있었다. 어떤 팀에게나 도전이 될 상대다. 그들은 세트피스가 좋고, 역습도 좋다. 신체적으로도 강하다.  그들은 좋은 선수들을 갖췄고, 젊은 선수들과 경험있는 선수들이 잘 섞여있다. 하지만 우리도 잘 준비했다."

미카일 안토니오의 최근 경기력도 대단하다.
"맞다. 시즌 재개 이후 비범했다. 어느 팀에게도 힘든 도전이다. 모든 팀에는 좋은 개인이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다."

레스터 시티는 일요일 토트넘에서 졌고 첼시는 리버풀과 경기한다. 아직 변수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집중력을 잃고 다른 사람의 플레이에 한눈을 팔아선 안된다. 우리는 우리 일에 집중해야 한다. 이제 두 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 팀은 늘 배우고 있다. 일요일의 실망스러운 패배가 우리에게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열망과 결의를 줄 것이다."

시즌 재개 이후 시간이 빠르게 간 것 같다.
"쉴 틈도 없이 경기를 해오니 정말 빨리 갔다. 그동안 좋은 성과를 많이 보여서 즐거웠다. 팬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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