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냐 마티치

네마냐 마티치, 팬들의 질문에 답하다!

금요일 12 11월 2021 07:52

네마냐 마티치가 전세계의 팬들이 보낸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왔다.

세르비아 출신의 미드필더인 마티치는 자신의 딥-라잉 미드필더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 아버지와 아들, 지도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주제에 답했다.

또한 동료들에 대한 농담과 특별한 이야기도 소개했다.
Chen Weikang (중국): 등번호 31번을 달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네 특별한 번호입니다. 제 아들이 골랐거든요. 주차장에서 아들과 놀고 있는데, 등번호 3개 중 하나를 골라야 했어요. 아들에게 물어보자 31번을 골랐어요, 특별한 이유랍니다"

Li Yan (중국): 아주 멋진 골을 넣은 경험이 있어요. 힘든 상대로 말이죠. 어떤 슈팅을 좋아하나요? 중거리? 바이시클?
"솔직히 이야기해서 골을 많이 넣지는 못했어요. 아마 멋진 골이 10개 정도 될거에요. 세르비아 대표팀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바이시클킥을 성공시킨 적이 있어요. 그리고 첼시와의 FA컵 준결승에서는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었어요. 그리고 팰리스전에서는 막판 득점을 넣었죠. 그런 골들이 항상 제가 꿈꾸던 골이랍니다"

Ravichandran M (싱가포르): 팰리스전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음, 그저 대단했죠"

Jonathan B (에티오피아): 평생 잊지 못할 골은 무엇인가요?
"몇 개 있어요. 팰리스전 득점, 토트넘과의 FA컵 득점, 포르투와 벤피카에서 가진 대결. 아마 그 세 골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Velimir T (불가리아):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요?
"집중력이라고 생각해요. 옳은 위치에 옳은 순간에 있어야 하고 상황을 컨트롤해야 해요. 물론 경기를 잘 읽어야 하죠"

Ewan L (영국):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선수는 누구였나요?
"아마도 야야 투레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맨시티에 있던 당시 정말 대단했죠.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였다고 생각해요. 동시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죠. 맞서 싸우는걸 즐겼어요.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 해 그와 맞섰어요ㅕ"

Apeh K (나이지리아) : 동료들이 선사한 별명이 있나요?
"동료들은 저를 늑대라고 불러요. 왜 인지는 모르겠어요. 동료들에게 물어보세요! 아마 훈련시 상대를 잘 속여서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늑대들은 속이지 않아요!"

Aaryaman I (캐나다): 방문했던 곳 중 가장 편안한 곳은 어디었나요?
"언제나 가장 편안한 곳은 세르비아에 있는 집이죠. 이유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곳에서 제가 태어났고, 제가 온 곳이죠. 정말 최고의 편안함을 느껴요"

Deng Wenhao (중국): 어린 시절 포지션은 무엇이었나요?
"스트라이커 아래에서 10번 역할을 했어요.. 키가 작았어요. 지금보다 말이죠. 한창 작았지만 기술이 좋았고, 많은 골과 도움을 했죠!"
동영상
네마냐 마티치
Olanshile O (나이지리아): 라커룸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 새로운 선수들도 많이 도워주나요?
"그럼요. 우리 라커룸은 적응하기 쉬운 곳 같아요. 언제나 새로운 선수가 오면 첫 순간 부터 편안하게 해 줘요. 많은 선수들이 해외에서 왔고, 영국 선수들도 많아요. 어떤 나라에서 온 선수라도 도와줄 선수가 있고, 또 기꺼이 도와주고 있어요"

Aviv N (말레이시아): 맨유 입단 전 비디치에게 물어봤나요?
"물론이죠. 이야기를 나눌 때 마다 비디치는 언제나 저에게 좋은 조언을 주고 있어요. 팀에서도 대단한 레전드죠. 입단 한 달 전 물어봤고, 좋은 이야기를 들었어요. 언제나 우리를 잘 도와주고, 지금도 좋은 친구로 지낸답니다"

Lukas S (크로아티아): 당신을 축구로 이끈 사람,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제가 어린 시절 가장 좋아하던 선수는 지네딘 지단이었어요. 비슷한 포지션에 있었고, 제 영웅이었죠. 축구 역사상 가장 대단한 선수였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 아버지가 축구 선수였어요. 아버지가 경기를 하는 것을 보면서 자랐어요. 아버지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아버지는 지금도 자신이 저 보다 잘 했다고 생각해요!":

Hanan R (영국): 스쿼드에서 가장 드리블을 잘 하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확실히 저는 아니구요. 제 포지션은 그럴 필요가 없고, 또 드리블이 많이 허용되는 포지션은 아니죠. 하지만 그린우드와 래시포드가 가장 드리블을 잘 하는 것 같아요"
 
Mark T (영국): 아들의 축구를 보는 것도 좋아하나요?
"가끔 아들이 축구하는 장면을 봐요. 너무 큰 부담은 주기 싫지만, 가끔 보고 있어요. 즐기고 있는지 보고 있는거죠. 다행히 즐기고 있어 저도 행복합니다. 만약 즐기지 못한다면 다른 스포츠를 추천할거에요"

Stan S (영국): 영국에도 세르비아 사람들이 많나요?
"그럼요. 아마 런던에 9만명 정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많죠. 맨체스터에는 많지 않지만 레스터에도 살고 있고, 교회도 있어요. 영국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친구들도 많아요"

Nick C (미국): 경기 전 특별한 습관이 있나요?
"솔직히 그런건 없어요. 그냥 라커룸에 와서 평범하게 해요. 워밍업을 준비하고, 특별한 것은 없어요. 어떤 선수들은 각자 미신이나 징크스같은게 있는데, 저는 없어요"

Chaz R (미국): 가장 만나고 싶은 유명인은 누구인가요?
"그 질문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네요. 솔직시 제키 찬을 만나고 싶어요! 그의 영화가 좋아요"
Shen Yifei (중국): 팀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그리고 포그바의 패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가 제일 잘 입어요. 포그바가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스타일을 게재하는데 저는 포함되고 싶지 않아요! 스타일은 존중하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Rome O (나이지리아): 라커룸에서 가장 재미있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그건 바로 포그바죠. 언제나 포그바는 화를 내기도 하고, 그런 그를 지켜보는게 재미있어요. 또... 포그바네요!"

Joyce M (케냐): 그라운드에 오를 때 마다 스스로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하나요?
"그럼요. 언제나 오를 때 마다 축구를 처음 시작한 순간을 시작해요. 올드 트라포드는 조금 더 특별한 동기를 주고는 하죠. 더 좋은 모습, 매 순간 최선을 다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고향을 생각해요"

Tristan C (영국): 언젠가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요, 어떤 지도자가 되고 싶나요?
"일종의 계획이죠. 코치 수업을 시작하기는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축구 선수로서 집중하고 있어요. 아마 4~5년 정도는 더 뛰지 않을까요, 그때 가서 보려고요. 지금은 축구 선수에 집중하려 합니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