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린가드

프리미어리그의 화수분, 맨유

수요일 10 11월 2021 15:0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른 어떤 잉글랜드 1부리그 클럽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 많은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맨유 선수단에는 '구단 육성 선수'라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정의를 충족하는 선수가 8명이나 있다. CIES 축구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에 18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CIES는 15세부터 21세 사이 3년간 선수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를 대상으로 했을 때, 2003년 맨유가 18세의 나이로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계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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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ES Football Obs (@CIES_Football) October 29, 2021

호날두는 올 여름 톰 히튼과 더불어 맨유에 돌아왔다. 폴 포그바 역시 유벤투스에서 4년간 뛰기 전인 2009년부터 2012년 사이에 등록되어 맨유 육성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메이슨 그린우드, 딘 헨더슨, 제시 린가드, 스콧 맥토미나, 마커스 래시포드도 맨유에서 훈련을 받았으며, 테든 멘지, 앤서니 엘랑가 같은 선수들은 이번 시즌에 출전했거나 지난 두 시즌의 성인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들만 포함하기 때문에 아직 자격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다.

현재 애스턴 빌라와 노리치에서 각각 시즌 임대로 뛰고 있는 악셀 튀앙제베와 브랜든 윌리엄스도 어린 시절부터 함께했다.
맨유를 떠나 다른 곳에서 좋은 경력을 쌓은 선수들의 리그 전반에 걸쳐 많은 성공 사례가 있다.

톰 클레벌리(왓포드), 조니 에반스(레스터), 대니 웰벡(브라이튼)은 모두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데뷔 후 350차례 이상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했다.

클레벌리는 크레이그 캐스커트, 애슐리 플레처, 조슈아 킹 등 다른 세 명의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과 왓포드에 합류했다.
톰 클레벌리
킹은 맨유 선수로 1군 무대를 밟은 적이 없지만, 캐스커트는 1부리그에서 7번의시즌을 보냈고, 플레처는 미들즈브러와 함께 챔피언십에서 견고한 시즌을 보낸 후 왓포드로 이적했다.  

마이클 킨은 에버턴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번리의 필 바즐리는 최근 몇 년간 프리미어리그 300경기를 훌쩍 넘긴 36세의 선수로 이 리스트를 완성했다.

아스널과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16명의 훈련 선수를 배출해 맨유다음으로 높은 팀이다. 첼시는 7명의 국내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널은 6명을 보유하고 있다.

아약스는 에레디비시에 무려 50명의 훈련 선수를 배출한 유럽 1위 클럽이다. 

이들 중 10명은 여전히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 있다. 맨유의 8명을 제친 유일한 선두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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