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그린우드

그린우드 “맨유에서 뛰는 행복”

화요일 16 2월 2021 12:30

메이슨 그린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만 19세의 맨유 아카데미 졸업생 그린우드는 1군 팀에서 82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었다. 그린우드는 화요일에 2025년 6월까지 맨유에 남는 새 계약을 맺었고, 1년 연장 옵션도 삽입했다.

클럽 미디어와 독점 인터뷰를 가진 그린우드는 7세에 입단해 1군 팀에 자리잡기까지 자신을 가르쳐준 모든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린우드는 지난 9월 처음으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그때 넣은 골이 미래에 영감을 주는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라고 했다.

그린우드와 나눈 인터뷰 영상과 코멘트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그린우드, 장기계약을 맺었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정말 행복해요. 아시다시피 7살 때부터 여기에 있었는데 더 긴 계약을 맺게 됐어요. 매 순간 꿈이 이뤄지는 것이죠. 늘 여기 있고 싶었어요. 모든 아이들이 그렇듯 1군 선수가 되고 싶었고 가능한 오래 뛰고 싶첬으니까요. 이제 트로피를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죠."

이 계약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믿음을 반영하는 걸까요?
"맞아요. 분명 믿음을 보여주죠. 지난 시즌 말에 좋은 인상을 받았어요. 그 기준을 올 시즌에도 유지하려고 최선을 하다고 있죠. 분명 에딘손 카바니가 합류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있고, 그게 굉장히 중요해요. 매일 그를 보고 키어런 맥켄나, 올랴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비롯한 모든 코칭 스태프에게도 배우고 있어요."

키어런은 인연이 길죠?
"처음 오자마자 믿음을 주신 분이에요. 2년 전 유스 팀에서 뛸 때가 처음이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유스 팀에서 훈련한 뒤에는 콜린 리틀과 함께 했고 그게 제 마무리 능력에 도움이 됐어요. 자연스럽게 그냥 오는 건 아니에요. 콜린, 키어런, 닐 라이언 등 저를 가르쳐준 모든 지도자들께 배운 거죠."

 
겨우 19세인데 벌써 82경기를 뛰었어요.
"몰랐는데, 정말 많이 뛰었네요. 좀 더 적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19세 선수에겐 많은 경기죠. 올 시즌 끝나기 전에 100경기를 뛰고 싶어요. 맨유에서 많은 경기를 뛰는 건 좋은 일이에요. 미소가 지어지죠."

지난 2년 간 좋은 활약이 많았는데 어떤 게 하이라이트인가요?
"PSG전에 데뷔했어요. 그보다 더 좋은 데뷔전은 없었죠. 대단했어요. 이겼었죠. 왓퍼드전도 좋았어요. 제가 득점했고요. 브루노가 합류한 뒤 초기 경기였죠. 브루노가 경기하고 골을 넣는 걸 보는 건 좋은 일이에요."
 
데뷔전에 다른 기억에 남았던 일은?
"기억은 하는데 시간이 빠르잖아요. 즐거웠죠. 매일 매일을 즐겨요. 경기에 나서고 훈련하는 것 모두요."

몇몇 골을 넣었는데 어떤 골이 대단했나요?
"확신하기 어려운데 본머스전 두 번째 골이요. 오른발로 넣을 골이죠. 좋은 경기였고, 제가 보인 가장 좋은 피니시였어요. 그게 좋아요."

맨유에서 경력을 시작했는데 다른 꿈은 뭔가요?

"우리 모두 우승컵을 원해요. 그러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100%를 쏟고 있어요. 분명 우승컵을 드는 건 대단한 일일 거예요. 제가 늘 맨유에서 꿈꿔온 일이죠. 올드 트래포드에 걸린 수 많은 사진과 들어올린 트로피가 전시되어 있어요. 우리도 우승컵을 가져오면 좋겠어요."

이미 많은 것을 이뤘는데 앞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것은?
"많아요.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죠. 누구도 완벽한 선수는 아니잖아요. 늘 발전할 부분이 많고 더 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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