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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이 평가한 달롯

수요일 14 2월 2024 12: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게리 네빌은 디오구 달롯이 장기적으로 팀의 라이트백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포르투갈 출신 달롯은 2018년 여름 입단 이후 최고의 개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애스턴 빌라전에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이어진 베컴과 같은 놀라운 크로스로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1999년 맨유의 트레블 주역인 게리 네빌은 자신의 주간 프리미어리그 리뷰 팟캐스트 '게리 네빌 팟캐스트'에서 달롯의 이름을 거론하며 그의 최근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24세의 달롯은 맨유의 오른쪽 수비수 자리에서 아론 완-비사카와 교대로 나서왔다. 네빌은 달롯이 ㅇ; 역할을 맡을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기 시작했다고 암시했다.

1992년부터 2011년까지 맨유에서 602경기(주로 라이트백)를 뛰었던 전 주장 네빌은 "달롯에 대해 조금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달롯은 사람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 라이트백을 논할 때 언급하는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 라이트백은 달롯이 될 수도 있다.' 
 
"그는 키가 크고, 파워풀하고, 볼을 잘 다룬다. 나쁜 수비수가 아니다. 백 포스트 수비를 정말 잘한다고 생각한다. 어깨를 활짝 펴고 있다."
네빌은 달롯의 발전, 나아가 맨유 수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부상으로 인한 선수 선발의 연속성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가 정말 자신감 있는 백4와 안정된 백4에서 뛸 수 있다면 미래의 라이트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빌라전] 경기 전에 제가 본 끔찍한 통계가 있었는데, 16, 17, 18개의 [다른] 파트너십이나 수비 라인 구성이 있었던 것이다. 경기마다 고정된 백4를 구성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지난 주에는 쇼가 결장하고 마르티네즈가 부상을 당했다."

"항상 변화무쌍하고, 오른쪽 측면에 일정한 존재감이 있는 선수가 없다. 난 수년간 그 자리를 지키며 관계를 쌓을 수 있었다."
완 비사카는 최근 몇 주 동안 부상에 시달렸고 정확히 한 달 전인 1월 14일 토트넘과의 2-2 무승부 이후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네빌 감독은 달롯을 선발로 기용해 그의 인상적인 활약을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너무 성급하게 그를 바꾸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함께 일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가 세계 최고일까? 아니다. 하지만 잠재력이 있는 선수일까? 지금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최고의 풀백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을까? 그렇다."
 
"달롯은 여러분이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기회를 줘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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