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게 지금이 중요한 이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일요일 2-1 승리로 5위 애스턴 빌라와의 격차를 5점까지 좁혔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진입을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분명하다.

2023/24 시즌 남은 유럽 대회에서 잉글랜드 팀들의 성적에 따라 5위도 가능할 수 있지만, 상위 4위까지만 다음 시즌 새로운 형태의 상위권 경쟁에 참가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여전히 세리에 A,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 1의 경쟁을 물리치고 추가 슬롯 중 하나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팀이 가능한 한 높은 순위를 차지해야 한다고 판단할 것이 분명하다.

다음 4주가 중요한 이유는 빌라가 3월 10일 13:00(GMT) 킥오프와 함께 토트넘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을 벌이는 중요한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중요한 점은 토트넘이 첼시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기 때문에 울브스와의 경기 다음 주에는 경기가 없지만, 대신 첼시가 리버풀과 웸블리에서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는 점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게 되지만 승점은 언제나 부담감을 가중시킬 수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맨유가 앞으로 4주 동안 그리고 그 이후에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모든 대회에서 4연승은 인상적인 기록이며, 올해 들어 6번의 원정 경기에서 5번 승리하고 1번 무승부를 기록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주말 루턴 타운과 경기한 뒤 풀럼과 올드 트라포드에서 경기한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를 맨체스터 더비로 3월을 시작하고 토요일 점심시간에는 에버턴과의 홈 킥오프가 예정되어 있다.

매 경기마다 어려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지만, 자신감이 쌓이고 있는 맨유가 승점을 충분히 쌓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3월 10일에 열리는 빌라 파크에서의 경기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분명 기회가 될 것이다. 계속해서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혀나가야 한다.

다음 4주 간 경기 일정

토트넘
2월 17일 울브스 (H) 
연기됨: 첼시 (A)
3월 2일 크리스탈 팰리스 (H)
3월 10일 애스턴 빌라 (A) 13:00 GMT

아스톤 빌라
2월 17일 풀럼 (A)
2월 24일 노팅엄 포레스트 (H)
3월 2일 루턴 타운 (A) 17:30 GMT
3월 10일 토트넘 (H) 13:00 GMT

맨유
2월 18일 루턴 타운 (A) 16:30 GMT
2월 24일 풀럼 (H)
3월 3일 맨시티 (A) 15:30 GMT
3월 9일 에버턴 (H) 12:30 GMT

명시되지 않는 한 모든 시간은 15:00 G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