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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챔피언스리그 16강 경우의 수

월요일 11 12월 2023 11: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에서 16강에 진출하기 위해 12월 12일 화요일에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 이제 명확해졌다.

다사다난했던 수요일, 맨유는 킥오프 초반 갈라타사라이와 3-3으로 비겼다. 두 차례나 두 골 차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미 조 1위로 확정된 바이에른 뮌헨과 FC 코펜하겐의 경기는 몇 시간 후에 열렸고, FC 코펜하겐은 5년 만에 이 대회에서 독일에게 패배를 피한 팀이 되었다.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놀라운 선방으로 덴마크 클럽의 골을 막아냈다. 스테파니 프라파르트 주심이 비디오 판독관의 자문을 거쳐 바이에른에게 인저리 타임 페널티킥을 인정한 결정을 번복하는 등 극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두 경기의 결과로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가 각각 2위와 3위로 승점 5점으로 동률을 이뤘고, 골득실차에서 코펜하겐이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의 맨유은 승점 1점 뒤처져 있지만 여전히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2주 후 올드 트라포드와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맨유는 꿈의 극장에서 바이에른을 꺾어야 분데스리가 클럽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2017년 9월 파리 생제르맹이 조별리그 경기에서 바이에른을 꺾은 마지막 클럽이었지만, 그 위업을 모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코펜하겐은 갈라타사라이와 동시에 경기를 치르는데, 맨유가 16강에 진출하려면 이 경기에 승부가 갈리지 않고 비겨야 합니다.

지난 9월에 열린 경기에서는 코펜하겐이 2골 차로 앞서가던 중 갈라타사라이가 후반 막판 두 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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