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선수들의 대표팀 활약상

수요일 13 9월 2023 12:5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각국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의 경기로 이동하기 마련이다.

맨유의 각국 대표 선수들은10월에 열리는 다음 일정을 앞두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돌아왔다.

이번 주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준비하면서, 최근 국가 대표 휴식기 동안 맨유 선수들이 보여준 놀라운 활약과 기억에 남는 경기를 소개한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8월 맨유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대표팀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슬로바키아, 룩셈부르크와의 ��로 2024 예선에서 포르투갈 대표로 출전해 첫 경기에서 유일한 골을 넣었고, 3일 후 룩셈부르크전에도 골을 넣었다.

페르난데스는 멋진 트리벨라 크로스를 포함해 무려 세 차례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결국 9-0 대승에서 득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맨유의 팀 동료이기도 한 디오구 달롯도 두 경기에 모두 출전해 두 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맨체스터로 돌아왔다.

하지만 휴식기 동안 득점한 선수는 브루노뿐만이 아니었다. 스코틀랜드의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가 금요일 키프로스를 상대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로 2024 예선 득점 차트에서 공동 1위를 되찾았다. 라르나카에서의 3-0 승리로 스티브 클라크 감독이 이끄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은 5경기를 치른 후에도 예선 전적 100%를 기록하고 있다.
 
스콧 맥토미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잉글랜드가 유로 2024 예선에서 우크라이나와 1-1로 비긴 지 사흘 뒤인 화요일, 햄든 파크에서 열린 친선 경기를 통해 대결했다. 잉글랜드 대표로는 맨유의 마커스 래시포드도 이 경기에 출전해 잉글랜드가 3-1로 승리하는 데 선발로 기여했다. 래시포드는 글래스고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였고 두 골을 넣는 데 관여했다. 해리 매과이어는 폴란드에서 열린 첫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스코틀랜드전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앤디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아쉽게도 자책골로 연결했지만 잉글랜드의 완승을 도왔다.

조니 에반스도 스코어 시트에 이름을 올렸지만 목요일 슬로베니아에 4-2로 패한 북아일랜드에게는 충분하지 않았다. 재계약한 에반스는 일요일 카자흐스탄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근소한 패배를 당하고 왔다.

스칸디나비아 선수들은 산마리노와 핀란드를 상대로 유로 2024 예선 2연승을 기록했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덴마크, 그리고 맨유의 팀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긍정적인 한 주를 보냈다.
 
스콧 맥토미니
에릭센은 코펜하겐에서 열린 산마리노와의 경기에서 덴마크가 4-0 완승을 거두는 과정에 두 개의 어시스트와 한 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호일룬은 후반 교체로 출전했고, 일요일 핀란드전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았다. 덴마크는 토트넘의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골로 막판 승리를 거뒀다. 

스웨덴 센터백 빅토르 린델로프는 토요일 에스토니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5-0 승리를 이끌었다. 화요일에는 랄프 랑닉 전 맨유 임시 감독이 이끄는 오스트리아에 홈에서 3-1로 패했다. 스웨덴은 5경기를 치른 현재 유로 2024 예선 F조 3위를 달리고 있다.

튀르키예 출신 새로운 골키퍼 알타이 바인디르는 아르메니아와의 유럽 예선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해 1-1로 비겼다. 화요일 저녁 벨기에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 경기 4-2 패배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안드레 오나나는 카메룬 국가대표 은퇴 후 복귀전을 치렀다. 카메룬이 화요일 부룬디를 상대로 3-0으로 완승하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일정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는 동안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같은 날, 한니발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선발로 나선 이집트와 튀니지의 경기에 후반 교체로 뛰었다. 튀니지는 이집트를 3-1로 물리쳤다. 지난 목요일 보츠와나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마지막 경기에는 선발 출전했다.

한니발은 3-0 승리에서 61분을 소화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이 시작된 남미 대륙의 경기로 9월 국가 대표 경기 정리를 마무리한다.

브라질의 주장을 맡은 카세미루가 볼리비아와 페루를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현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속한 아르헨티나와 승점 동률을 기록하며 예선 순위 1위에 올라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아르헨티나 역시 예선 시작과 함께 2승을 기록했다.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에콰도르전에 결장했으나 볼리비아전 3-0 승리에 교체로 나섰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파쿤도 펠리스트리는 칠레와의 3-1 승리에 선발 출전했고, 에콰도르가 라 셀레스테를 2-1로 꺾은 두 번째 예선에서는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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