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경기 무패

올드 트라포드 | 30경기 무패의 여정

수요일 23 8월 2023 15:15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부임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이후 반전을 만들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첫 경기였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이후 다시 한 번 패배했다.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얻지 못해고 반전이 절실했다. 

다행히 다시 승리했다. 4경기 연속 승리였다. 리버풀, 아스널과의 대결에서 멋지게 승리했다.  이 두 차례 대결은 현재의 30경기 무패 이전의 일이다. 맨유의 가장 긴 홈 경기 무패 기록은 40경기다.2016년 9월 부터 2017년 12월 사이 기록됐다.

이번 홈 30경기 무패 기록의 시작은  2022년 9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였다. 유로파리그 대결이었다.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성공시켰다. 당시 영국은 여왕의 서거로 슬픔에 빠진 상황이었다.
다음 홈 경기는 오모니아 니코시아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였다. 닐 레넌 감독이 이끄는 팀은 당시 무승부를 노렸지만 맨유는 스콧 맥토미니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가 이어졌다. 뉴캐슬은 당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었지만 마커스 래시포드가 득점하며 맨유는 무승부를 거뒀다. 사실 당시까지만 해도 맨유는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올드 트라포드는 강해지는 '과정'에 있었을 뿐이다.

그 다음 만난 토트넘을 상대로 맨유가 2-0 승리를 거뒀다. 결과도 좋았지만 내용도 일품이었다. 셰리프 티라스폴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포드가 승리했고, 이후 카라바오컵 아스톤빌라전이 이어졌다.

두 골을 내줬지만 올드 트라포드에서 4-2 승리의 기록을 안았다. 이후에는 겨울에 개최된 카타르 월드컵으로 휴식기를 가졌다.
카라바오컵에서 맨유는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크리스마스 직전 카타르 월드컵 종료 후 첫 경기는 번리와의 리그컵 경기였다. 래시포드가 대단한 득점으로 승리를 일궜다.

래시포드는 빛을 발했다. 맨유는 이후 4경기에서 3골씩을 기록했다. 그리고 래시포드가 항상 득점자 명다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큰 고비는 1월 14일 맨시티와의 경기였다.

잭 그릴리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래시포드가 득점했다. 결과는 2-1 맨유의 승리였다.

래시포드는 홈 9경기 연속 득점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FA컵 레딩과의 경기에서 연속 득점 행진을 접었다.

이후 맨유는 다시 리즈와 만났다. 그리고 레알 소시에다드와 만났고,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등이 다양하게 득점포를 가동했다. 
동영상
맨체스터 더비 장면
맨유가 홈에서 승리를 이끌 수 있엇던 것은 든든한 홈 팬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

또한 다양한 대회를 소화하며 많은 경기를 소화한 탓에 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온 유수의 팀들을 만날 수 있었다. 

 
가장 최근 경기는 울버햄턴과의 리그 개막전이었다. 2023/24 시즌을 시작하며 라파엘 바란이 기록한 멋진 헤딩골은 맨유가 여전히 강한 모습으로 새 시즌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를 한꺼번에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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