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 즐라탄 복귀는 없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지 LA갤럭시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를 떠나 새로운 둥지에서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일부에서 맨체스터로 그가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강인한 성격을 가진 그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주말 에버턴과의 대결을 앞두고 그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무게를 두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없다”고 했다. 고려 가능성에 대해서도 같은 대답을 내놓았다.

무리뉴 감독은 공격 옵션 부족을 이유로 로멜루 루카쿠를 쉬게 만들 수는 없다고 했다. 그리고 루카쿠의 득점포가 조만간 다시 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리고 주말 자신의 친정을 상대로 경기에 나선다.

무리뉴 감독은 “언제나 경기는 같다”며 루카쿠가 담담하게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매 경기마다 같은 느낌을 받는다. 언제나 경기가 있고, 또 언젠가 그가 골을 넣을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그의 자신감이 돌아올 것이다”고 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루카쿠에게 유벤투스전 휴식을 부여했다면 누가 뛰어야 했나?”며 “캐릭이 공격수로 나설 수는 없을 것이다. 래시포드를 넣는다면 누가 윙어로 나섰어야 하나”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현재 우리의 상황이 최상은 아니다. 선수들을 쉬게 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현재는 우리가 가진 선수들을 뛰게 하는 것이 해법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