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타

마타, "공격수들 칭찬해"

토요일 11 1월 2020 19: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다. 후안 마타가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가지고 4-0 승리를 기록했다. 마타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에서 맨유는 마르쿠스 래시포드가 두 골, 앙토니 마르시알과 메이슨 그린우드가 각각 한 골씩을 만들어냈다.

4골 중 2골은 마타의 발끝에서 시작되어 도움으로 기록됐다. 마타는 경기에 승리를 이끄는 활약을 했다.

마타는 경기 후 MUTV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뛸 수 있어서 기뻤다. 좋은 경기였다"며 "공간을 보면 그 공간을 우리것으로 만들어내고, 공격수들이 그라운드 곳곳을 누볐다. 좋은 내용이다"며 

"이렇게 좋은 선수들과 뛸 수 있어서 상당히 긍정적이다. 함께 뛰고 승리를 위해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경기였다"고 했다.
래시포드와 마르시알
마타의 멋진 크로스는 전반 27분 선제골을 도왔다.

마타는 "훈련을 통해 연습했던 것이다. 오른쪽에서 내가 뛰고 들어오면 크로스를 만들고 공격수들이 마무리를 할 수 있다. 래시포드가 잘 마무리했다. 기쁘다. 좋은 득점 장면을 만들었다"며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든 순간을 즐겼다.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고 팬들 역시 기뻤을 것이다. 중요한 부분이다. 팬들에게 실망을 주는 경우도 있었지만 오늘만큼은 기쁘고, 나에게도 중요한 경기였다"고 했다.
맨유는 앞서 아스널에게 패하고 울버햄프턴에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패했다. 오늘 경기로 다시 긍정의 에너지를 얻었다.

마타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가 필요로했던 모습이다"며 

"오늘 경기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앞으로 지속성을 가지고 가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노리치는 후방에서 탄탄하게 수비를 하고 역습을 노리는 타입이다. 그들의 플레이를 존중한다. 하지만 결과를 내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그런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전반에도 기회가 있었지만 데 헤아의 멋진 세이브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타는 "우리는 최대한 소유권을 가지면서 경기를 컨트롤하고 기회를 만들려 했다"며 "경기 초반 부터 그런 방식으로 경기를 했고 우리가 막판에 조금 집중력을 잃은 상황도 있었지만 전반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올 시즌 가장 좋은 경기 중 하나였다. 매 경기 이렇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오늘 한 경기다. 승점 3점으로 기분이 좋긴 하지만, 앞으로 이런 경기를 울버햄프턴과의 경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마타는 "오늘처럼 경기를 한다면 팬들을 더 기쁘게 만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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