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전 승리

핵심 포인트 : 아스널전 승리

일요일 04 9월 2022 19: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4연승을 달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아스널을 제압했다.

맨유는 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안토니의 데뷔골, 마커스 래시포드의 2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었다.

4연승을 맞이한 맨유의 팬들은 힘찬 목소리로 팀을 응원했다. 경기의 핵심 포인트를 둘러보자.

안토니의 만점 데뷔전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진 안토니는 거친 상대와 마주했다. 하지만 승자는 안토니였다. 환상적인 발재간으로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스널의 후방을 침투하며 공간을 만들었다. 빠른 발은 아스널의 수비진에게 당황을 안겼다. 디오고 달롯과 함께 수비에서 역할도 했다. 강인한 그의 모습은 래시포드와 함께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어냈다.
 
래시포드의 맹활약

두 차례 골망을 흔든 래시포드는 팀의 첫 골에 도움까지 기록했다. 완전한 활약, 완벽한 활약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물론 팬들에게도 말이다.

안토니,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와 함께 공격의 정점을 찍었다.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래시포드는 팬들에게 가장 큰 환호를 받았다.

수비의 안정

가브리엘 제수스.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앞서 아스널에게 5연승을 안긴 주인공들이다. 하지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의 탄탄함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답답함을 안겼다  

탄탄한 수비라인을 지킨 맨유의 수비진들은 결국 승리에 일등 공헌을 했다.
데 헤아의 거미손

전반 마르티넬리의 슈팅은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지만 우리에겐 데 헤아가 있었다. 동물적인 선방으로 아스널의 슈팅을 막아냈다. 데 헤아의 경험과 판단력은 그 누구도 따르지 못할 능력이다. 텐 하흐 감독의 수비 최종병기는 역시 데 헤아였다.
 
올드 트라포드의 환호

꿈의 극장에는 12번째 선수가 있다. 바로 팬들이다. 안토니의 득점에 지대한 공헌을 했고 이후 끊임없는 응원으로 아스널을 압박했다. 추가골이 터질 때 마다 목소리는 커져갔고 올드 트라포드의 지붕이 들썩였다. 

환상적인 패스

맨유는 후반에 본격적으로 상대를 압도하고 기를 꺾었다. 마치 리버풀전과 마찬가지로 멋진 패스들이 나왔다. 에릭센과 페르난데스의 볼 배급은 일품이었다. 무엇보다 팀 전체의 호흡이 빛났다. 한 주 내내 텐 하흐 감독이 강조한 내용이다.
 
맥토미니 빛나리

중원의 홀딩 미드필더로 맥토미니의 모습도 빛났다. 경기 내내 공수에서 모두 책임감을 선보였다. 90분간 활약한 맥토미니는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아스널을 괴롭혔다. 필요한 곳에 맥토미니가 나타나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고 최전방 수비수 역할도 만점 소화했다.

효율적 경기 운영

두 골 차 리드를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특히 아스널의 거센 추격이 있었기에 손에 땀을 쥐게 했다. 20여분이 남은 상황에서 맨유는 영리하게 균형을 조정했다. 경기 템포를 조절하고 팀이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프레드와 카세미루의 투입을 통해 공수의 완급을 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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