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맨유, 아스널에 3-1 승리

일요일 04 9월 2022 18:5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데뷔전을 치른 안토니는 데뷔골을 기록했고, 맨유는 4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안토니의 데뷔골, 마커스 래시포드의 2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었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브루노 페르난데스-안토니, 크리스티안 에릭센-스콧 맥토미니, 타이렐 말라시아-리산드로 마르티네스-라파엘 바란-디오구 달로트, 다비드 데 헤아로 이어지는 4-2-3-1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원정에 나선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마르틴 외데고르-부카요 사카, 그라니트 자카-알베르 삼비 로콩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벤 화이트, 아론 램스데일로 4-2-3-1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래시포드와 동료들의 환호
맨유는 홈에서 승리를 위해 경기 초반 부터 강한 압박으로 아스널과 맞섰다. 아스널 역시 리그 1위를 달리는 만큼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아스널은 전반 13분 마르티넬리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외데고르의 파울로 취소됐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마르티넬리가 다시 한 번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데 헤아의 빛나는 선방에 무위에 그쳤다.

맨유는 전반 35분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자신감 넘치는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안토니의 모습에 올드 트라포드는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후반들어 아스널은 더 강하게 맨유를 압박했다. 후반 6분 제수스와 외데고르가 맨유의 골문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텐 하흐 감독은 후반 13분 안토니를 대신해 호날두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14분 아스널의 사카가 외데고르와 제수스에게 패스를 받아 만회골을 기록했다. 

1-1 상황에서 해결사는 래시포드였다. 후반 20분 페르난데스의 그림같은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침착하게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2분 산초를 대신해 프레드가 그라운드에 올랐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에릭센이 상대 왼쪽을 침투해 반대쪽에서 쇄도한 래시포드에게 연결,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이�� 텐 하흐 감독은 후반 40분 마르티네스와 래시포드를 대신해 매과이어와 카세미루를 투입해 후방에 무게를 뒀다. 

이후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맨유는 이제 유로파리그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첫 경기를 준비한다. 
안토니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달롯, 바란, 마르티네스(매과이어 80), 말라시아, 맥토미니, 에릭센, 안토니(호날두 58), 페르난데스, 산초(프레드 67), 래시포드(카세미루 80)

득점 : 안토니 35, 래시포드 66, 75

경고 : 맥토미니, 매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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