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전 최고의 선수는?

맨유는 빌라 파크에서 초반 실점했다. 버틀란드 트라오레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프타임 이전에는 다소 어려운 경기였지만 후반에는 빠르게 반전했다.

폴 포그바가 더글라스 루이즈와의 경합에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득점으로 마무리헀다. 메이슨 그린우드는 역전골을 기록했고 에딘손 카바니는 쐐기골을 박았다. 전형적인 모습이다.

맨유는 경기 후 공식 앱을 통해 팬들에게 경기 최고의 선수를 물었다.

후반 35분가량을 활약한 바니가 11퍼센트를 얻은 가운데 포그바, 그린우드, 페르난데스 역시 많은 득표를 했다.

포그바는 루크 쇼와 함께 왼쪽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빌라는 둘의 조합을 뚫지 못했다. 그린우드는 밍스를 뚫고 골을 넣었다. 포그바는 20퍼센트, 그린우드는 19퍼센트를 득표했다.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선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끌려가는 상황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페널티킥을 준비하는 페르난데스는 언제나 든든하다.

후반 페르난데스의 득점은 올 시즌 27호 골이다. 프리미어리그 미드필더 전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이다. 프랭크 람파드가 2009/2010 시즌에 기록한 득점 기록과 동률이다. 또한 페르난데스의 이번 득점은 25번째 리그 득점 기록이다. 48경기만에 25골번째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했다.

맨유의 리그 기록상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도 앞선다. 로빈 판 페르시가 35경기, 뤼트 판 니스텔루이가 39경기, 드와이트 요크가 41경기만에 기록을 세웠다.

최고의 선수 : TOP 4

브루노 페르난데스 25퍼센트
폴 포그바 20퍼센트
메이슨 그린우드 19퍼센트
에딘손 카바니 11퍼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