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

솔샤르 감독의 빌라전 인터뷰

일요일 09 5월 2021 18: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승점 3점을 향한 선수들의 강한 정신에 찬사를 보냈다.

맨유는 9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파크에서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린우드 그리고 에딘손 카바니가 득점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힘든 일정 속에 거둔 귀중한 승리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핵심적인 장면을 꼽았다. 그리고 이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솔샤르 감독이 경기 후 MUTV,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를 소개한다.
선제골 허용 후 추격
"가끔은 템포를 올리길 원하는 상황이 있다. 자신감이 있었다. 아주 자신감이 있었다. 전반 플레이가 나쁘지 않았다. 기회를 만들었지만 잡지 못했다. 상대도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 헨더슨이 움직일 상황이 많지 않았다. 좋은 골이 나왔다. 자신감이 주효했다. 우리가 보여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원정 경기
"아주 좋다. 언제나 유럽 대항전 이후에 가지는 경기는 어렵다. 로마 원정을 다녀왔다. 새벽 4시 반 정도까지는 (영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불평할 상황이 아니다. 오늘 같은 경기는 긍정적이다. 상대가 골을 넣을 때 까지는 깨어나지 못했다고 볼 수도 있다. 상대는 좋은 골을 넣었다. 하지만 우리가 따라잡았다. 모든 면에서 일단 만족한다. 시즌 막판의 힘든 상황이다"
 
페널티킥 상황
"상대가(더글라스 루이즈)가 포그바의 뒤에서 있었다. 포그바가 공을 잘 지켰고 페르난데스가 마무리를 잘 했다"

그린우드의 활약
"그린우드의 마무리는 정말 최고다. 여전히 배우고 있다. 많은 것을 배우고 플레이하고 있다. 경기를 통해 배우는 과정이다. 리그 경기가 힘겹게 이어지고 있다. 목요일에 경기를 하고 오늘 경기를 했는데, 또 골을 넣었다. 아주 잘 했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100퍼센트를 더 할 수 있다. 여전히 배우고, 여전히 배고프다.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있다"

카바니의 효과
"그의 움직임과 득점을 향한 욕구는 정말 대단하다. 래시포드의 크로스도 좋았고, 카바니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고 싶다"
 
선수들의 정신력
"대단하다. 매우 좋다. 결승전이 남아있다. 선수들은 꾸준히 배우고 있고, 함께 개선되고 있다. 더 좋은 그룹이 되어가고 있다. 서로를 도와가며 전진 중이다. 8일간 우리 팀은 서로 의지하며 서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는다"

맨시티 추격
"있는 그대로다. 맨시티가 승점을 쌓지 못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요일 경기도 힘들 것이다. 선수들은 그래도 할 수 있다. 대단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로테이션
"목요일 경기 그리고 일요일 경기를 소화하는 것은 모두에게 가능하다. 하지만 화요일 경기는 과하다. 그리고 다시 목요일에 경기를 가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체력적으로 불가능하다. 이제는 부상에 대한 위험을 줄여야 한다. 회복의 시간이 많지 않다. 경기 사이에 2일간의 여유가 있고 3일만에 경기를 해야 한다. 이런 수준의 경기는 불가능하다. 목요일 밤에 경기를 하고 오늘 경기를 한 선수들은 화요일에 90분을 뛸 수 없다"
 
휴식이 핵심
"훈련은 없다. 교실에서 선생님만 있다. 스포츠 과학의 분야에서 일을 해 줘야 한다. 선수들이 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화요일 오후에 어떤 선수들이 뛸 수 있는지 파악할 것이다. 내가 이론적으로 가지고 있는 그림은 있지만 그 조각들이 내일 떨어져나갈 것이다. 내일까지는 아무것도 모른다"

결승전 경쟁
"가끔 선수들이 뛰지 못하고, 또 결승에 나설 수도 있다. 그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결승에 뛰지 못하면 힘들다. 하지만 결승에 나서면 그만큼 역할을 한다. 그린우드는 많은 부분에서 역할을 했다. 카바니와 래시포드도 마찬가지다. 라이프치히전에서는 세 골을 넣었다. 마시알 역시 복귀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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