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즈와의 프리시즌 경기, 최고의 선수는?

수요일 12 7월 2023 18: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슬로에서 노암 에메란과 조 휴길의 골로 라이벌 리즈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두며 2023 프리시즌 경기를 시작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하프타임에 11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후반전에 젊은 선수들을 투입해 득점을 이끌어내는 등 경기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의 4분의 1을 남긴 시점에 스코어는 여전히 동점이었다. 에메란이 이삭 한센-아로엔의 패스를 받아 잘 마무리했다.

휴길은 곧바로 에메란의 원터치 마무리에 앞서 제공권을 넘겨주며 리드를 두 배로 늘렸다.
 
메이슨 마운트가 팀에 첫 선을 보였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알바로 페르난데스, 아마드, 한니발 등 지난 시즌 다른 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몇몇 선수들도 전반전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에메란이 맨 오브 더 매치로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20세의 프랑스 선수 에메란은 45분 내내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리즈 선수 3명을 제지하는 미로 같은 드리블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맨유 21세 이하 팀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에메란은 67분 다니 반 덴 호벨을 제치고 골문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맨유의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영리한 리버스 패스로 휴길의 득점을 도왔다.

노암은 노르웨이에서 맨유의 팬들 앞에서 뛰는 경험에 흥분했고, 올여름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쁨을 표했다.
에메란은 경기 종료 후 울린 후 MUTV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득점해서 기쁘고 아카데미를 대표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우리는 경험을 쌓기 위해 여기 왔다. 만원 경기장에서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좋았다. 이런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올해 첫 경기이기 때문에 팀과 감독님에게도 중요한 경기였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플레이를 하고, 감독님의 전술과 규칙을 존중하며 승리를 거두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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