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FA컵 결승전 최고의 선수는?

일요일 26 5월 2024 10:08

코비 마이누는 토요일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전 승리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었다.

19세 미드필더 마이누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기념비적인 활약을 통해 1군 선수로서의 놀라운 데뷔 시즌을 마무리하며 13번째 FA컵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마이누는 전반 막판 2-1 승리의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골로 앞서던 리드 상황을 두 배로 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절묘한 어시스트를 마무리한 마이누는 침착하고 성숙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시즌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유로 2024 예비 잉글랜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마이누는 큰 무대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팬 투표의 44%를 차지했다.

놀라운 시야와 기지로 영광스러운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주장 브루노가 20%로 2위에 오른 것은 당연한 결과다.

팬들은 수비 혼선을 이용해 무자비한 선제골을 터뜨리며 맨유를 영광의 길로 이끈 가르나초에게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11%의 득표율로 3위는 아르헨티나의 젊은 선수 가르나초에게 돌아갔다.

미드필드에서 철벽 수비를 펼친 소피안 암라바트의 공헌도 10%로 인정받았다.

웸블리에서 열린 FA컵 결승전에서 득점하는 것은 너무나 초현실적인 경험이었기 때문에 마이누는 결승전 휘슬이 울린 직후에는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거의 기억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솔직히 말해서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순간이었어요!" 마이누가 ITV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달리고 구석으로 미끄러져 들어간 것이 전부입니다. 브루노는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는 재능을 가졌어요. 브루노에게 소리를 지르려고 했는데 그가 내 말을 들을 수 있을지 몰랐지만 브루노가 적절한 지점에서 나를 찾아내서 마무리할 수 있었죠."

"FA컵은 정말 역사적인 트로피입니다. 더비 경기에서 해냈다니 이보다 더 달콤한 것은 없습니다."

코비의 수상을 축하하며 투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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