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던

레전드 토니 던 별세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월요일 08 6월 2020 21: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사상 첫 번째 유러피언컵 우승 멤버였던 토니 던의 별세 소식을 슬픈 마음으로 전합니다. 향년 78세로 작고하셨습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풀백 던은 맨유 소속으로 535경기를 뛰며 역대 8번째 최다 출전 선수로 역사에 남아있습니다.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웨스트 브롬을 상대로 단 두 골 밖에 넣지 못했으나 1960년대 맷 버스비 감독이 이끈 위대한 팀의 일원으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쳐 명성을 떨쳤습니다.

더블린에서 태어난 수비수 던은 1960년에 고향 팀 셸버른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1년 뒤 번리를 상대로 데뷔했습니다.

1963년 FA컵 결승전에서 레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할 때 올드 트라포드에서 선발 출전하며 화려하게 이름을 알린 던은 1965년부터 1967년 사이 치른 네 시즌동안 리그 경기에 6차례만 빠질 정도로 꾸준했습니다. 던은 이 기간 1965년과 1967년에 리그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토니 던
물론 던은 1968년 유러피언컵 우승에고 크게 공헌했습니다. 이때 맨유는 벤피카와 웸블리에서 치른 결승전에서 잉글랜드 팀 사상 첫 우승을 이뤘습니다. 

1973년에 자유 계약으로 맨유를 떠나 볼턴 원더러스에 합류한 던은 이후 코치가 되었습니다.

던은 아일랜드 대표 선수로도 33차례 A매치를 뒤었고, 1969년에는 아일랜드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습니다. 개인보다 팀을 우선한 선수가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는 클럽 역사상 최고의 풀백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맨유의 팬들과 서포터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토니의 가족, 친지들과 함께 슬픔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토니를 위한 트윗들

 

One of our greatest-ever full-backs. An integral part of the 1968 European Cup-winning side. A player who made 535 appearances in the red shirt of Manchester United.

Our heartfelt condolences go to the loved ones of Tony Dunne. May he rest in peace. pic.twitter.com/M8xYNdqMcU

 

 

Shelbourne FC is saddened to send our condolences to the family and friends of former FAI Cup winning Shels player Tony Dunne after his passing.

Tony had a glittering career winning a European Cup with @ManUtd and 33 caps for @FAIreland. RIP Tony. pic.twitter.com/SNkXzg59nO

 

 

📰 Rest in Peace: Tony Dunne [1941-2020]. 💙

👉🏻 https://t.co/RsAz66Vcye#BW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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