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 팬들의 질문에 답하다

영입생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눈부신 축구 선수일뿐 아니라 눈부신 토커이기도 하다. 이주 초 MUTV의 마크 설리번이 팬들의 질문을 전했다. 여기 첫 번째 파트를 공개한다.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포르투갈의 귀인, 브루노 페르난데스! 록다운 상황인데 고립되어서 가족들과 어떻게 지내요?

“괜찮아요. 아시다시피 가족과 가깝게 있으면 더 쉽죠. 어린 아기들에겐 힘든 시간이에요. 에너지를 분출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에너지가 대단하거든요! 하지만 저나 아내, 그리고 아이는 다른 방식으로 우리 만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 좋군요. 의욕을 잃은 상황에서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나요?


“맞아요. 가족의 도움이 크죠. 함께 보낼 사람이 있으면 더 쉬워요. 혼자 집에 있으면 힘들죠. 나갈 수도 없고,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으니까요. 벽이랑 대화하는 거 말고는 아무 것도 못하죠. 어려울 거에요. 가족과 가까이 지내면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죠. 저희 이렇게 집에서 시간을 보내지 못해요. 경기를 하러 나가니까요. 집에서 내내 시간을 보내지 못하죠. 그래서 흔한 상황이 아니라 이 때를 즐기고 있어요. 앞으로는 이렇게 오랜 시간 가족과 집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또 올지 모르니까요. 그래도 빨리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가 다시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가지 알려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당신의 수염 말이에요. 계속 자라고 있죠. 디오고 달롯이 '우리는 나르코스의 새로운 배우를 찾았다'고 트위터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아니에요, 우리는 새로운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을 찾은거죠! 하지만 머리카락은 남겨야죠.”


폴 포그바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다른 삭발 선수들처럼 할 예정은 없는거군요?


“아니에요. 저도 정상은 아니지만 그 정도는 아니에요!”


아내가 그 소식을 들으면 기쁘겠어요! 자, 브루노, 이제 팬들이 보내온 질문에 답해주세요.
팬의 질문

첫 번째 질문은 영국의 토마스 러틀리지가 보냈습니다. 맨체스터에서 삶에는 어떻게 정착했나요? 이렇게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될줄 알았나요?


“처음은 쉬웠어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태프들이 가능한 빠르게 집을 구할 수 있게 도와줬거든요. 한 주동안은 혼자 있었어요. 첫 달엔 밖에 나갈 수 있었죠. 저녁도 먹었고요. 경기가 있어서 많이는 못 나가봤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또, 집에 머물러야 한다면, 전 집에 있는 걸 좋아하거든요.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러 밖에 나가지 않아요. 아마 때론 가족이 나갈 필요가 있고, 도시나 모든 것에 대해 더 아는 게 좋겠죠. 하지만 이게 제 일상이에요. 집에 있고, 쉬고, 아이와 놀고. 짐 운동을 좀 하고. 훈련을 못하니 힘들긴 해요. 훈련하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그래서 집에 와서 먹고, 자고 하거든요. 오후에는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자요. 아기랑요. 이제 동료들이 그립고, 경기장 분위기, 경기, 그 압박감이 그립네요. 전 압박감을 좋아하거든요. 올드 트라포드에 가서 팬들을 위해 경기하지 못하는 게 힘든 일이에요.”


두 번째 질문은 영국의 자키야 B가 했습니다. 맨유가 당신과 계약하고 싶다고 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여러번 말했는데 제겐 꿈이 이뤄진 거였죠. 어려서부터 맨유에서 뛰는 게 꿈이었어요. 여러 인터뷰에서 말했었죠.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팀 중 하나잖아요. 어린 시절 맨유에서 뛰는 선수들을 보며 자랐고, 세계 최고의 스타들이 있었죠. 전 세계에서 온 여러 선수들에 대해 말했고, 호날두에 대해서도 얘기했고요. 호날두가 포르투갈 출신이기에 맨유를 보기 시작했고, 폴 스콜스, 루니, 긱스, 로이 킨 등 다른 선수도 보게 됐다. 그 전에 칸토나도 있었고요. 많은 선수들이 있었죠. 판 니스텔로이도 있었고. 맨유에서 본 선수들을 보면 몇 시간이나 걸릴 거에요. 함게 뒤었던 나니도 있고요. 빅스타가 맨유에 많았어요. 맨유로 오기로 결정한 건 쉬웠어요. 어려서부터 꿈이었으니까요. 프리미어리그라는 큰 스텝으로 나아가는 데 맨유라는 팀이라면 완벽하죠.”
다음은 영국의 야수브가 보낸 질문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집에서 가족의 건강, 본인의 체력은 어떻게 유지하고 있나요?

“맨유에서 준 프로그램이 있어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있죠. 어렵지만 우리 모두 훈련할 컨디션을 갖추고 있어요. 운동장에서 하는 것같지는 않지만 선수들은 공으로도 훈련하고 있어요. 하루에 한 번, 두 번 각각 달라요. 휴일도 갖고요. 계속해서 스태프와 연락하며 훈련하는 게 중요해요.”


영국의 웨인 로버트슨이 보낸 질문입니다. 맨유에 온 뒤로 시선이 달라진 것이나, 놀란 것이 있나요?


“전 지금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에 와있습니다. 오자마자 깨달았어요. 모든 게 놀라웠죠. 맨유 같은 팀에 오면 기대가 커요. 하지만 오서 보게 되면 기대가 낮아지죠. 전 기대가 낮았죠. 모든 게 새롭고 대단했어요. 올드 트라포드는 세계 최고의 경기장 중 하나잖아요. 처음 피치를 밟고 분위기를 보고, 경기가 시작되고, 공알 찼을 때, 득점해쓸 때, 어시스트했을 때, 팬들의 함성을 들었을 때. 모든 게 달랐어요. 설명할 수 없는 모든 걸 느꼈죠.”


이제 개인 응원가도 생겼죠?


“맞아요. 예상은 했지만 조금 빨랐죠. (웃음)”

 
호날두와 나니
호날두와 나니
아누샤가 질문합니다.
“맨유와 계약했을 때 어떤 생각이 머리에 떠올랐나요?”


“많은 건 아니에요. 맨유는 꿈의 팀이고, 생각을 많이 할 필요가 없었죠. 그냥 사인하러 갔어요. 선택에 행복했죠. 맨유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두 손으로 꽉 잡아야죠. 빨르 하려고 했어요. 다음날 같은 시간에 꿈이 이뤄지니까요.”


다음은 미국의 데이지가 보낸 질문입니다.
“맨유에 와서 가장 도움을 준 사람은?”


“물론 디오고죠. 절 많이 도와줘서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선수에요. 포르투갈어를 할 수 있고, 모든 걸 얘기하죠. 호텔에 혼자 있지 않고 그의 집에 머무를 수 있도록 처음에 도와줬어요. 그와 그의 어머니, 그의 가족들이 많이 도와줬어요. 포르투갈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건 제가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그의 어머니가 저녁도 해주셨죠. 가장 힘든 건 시작인데, 디오고와 그의 어머니가 도와준게 중요했어요. 모든 이들이 다 도와웠어요. 알렉스가 선수들을 케어해줘요. 집을 구하는 걸 도와줬고, 은행 계좌를 만드는 것도 도와줬고요. 맨체스터는 대단해요. 모든 사람들이 적응을 도와주고 경기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줘요. 스페인 선수들도 대화가 통해서 도와줬어요. 모든 이들에 필요한 게 없는지 물어줬어요.도와주겠더고. 모든 사람들이 도와줬어요. 첫 경기를 뛰고 나서 내가 그들의 일원이라는 걸 느꼈죠. 온지 이틀만에 경기를 했고, 동료들의 지지를 느꼈어요. 3년간 함께 한 스포르팅 동료들처럼 느껴졌어요. 신뢰를 느꼈고, 제게 공을 줬죠. 훈련과 경기에는 동료가 아주 중요해요. 동료를 도울 수도 있고, 도움을 받기도 하죠. 디오고는 작은것부터 다 도와줬어요. 플레이스테이션도 하고, 샴푸도 빌려주고. 전 게임을 하면서 아론 완 비사카, 디오고, 다비드, 프레드에게 조이스틱을 줬고, 대화를 나눴어요. 누군가 원하면 저도 뭐든 줄 수 있어요. 다비드는 드래근볼Z를 가져갔죠. 이런 것에서 믿음을 느껴요.”
 
 
대단한 얘기군요. 엄청나요. 이번엔 영구의 마가릿 보스워스의 질문입니다.
“맨유에 오기로 결정했을 때 마지막으로 설득된 것은?”


“많은 게 있었죠. 앞서도 말했지만 처음부터 맨유에 가고 싶었어요. 가중 중요했던 것은 코치진의 신뢰였죠. 팀을 바꿀 때, 모든 코치들이 그 선수를 좋아하는 건 아니거든요. 코치진이 원하지 않았다면 오지 않았을 거에요. 코치진의 신뢰를 원했죠. 코치진이 신뢰한다면 열심히 하기만 하면 돼요. 때로는 스스로를 압박할 필요도 있죠. 더 잘하기 위해서요. 코치진이 원하지 앟은 팀에 왔다면 100%가 아니라 200$를 해야 해요. 날 보고 내가 뛰어야 하는 이유를 납득시켜야 하니까요. 계속 훈련하고 발전해서 건강한 경쟁을 해야해요. 팀이 필요로 하는 선수가 되야 하죠. 누가 뛰든지 관계없이 더 잘 훈련해야 해요.”
남아공의 에티엔이 보낸 질문입니다.
“브루노, 그렇게 잘하는 비밀이 뭔가요?”


“비밀은 없어요. 다른 동료들처럼 훈련해요. 피치 밖에서 짐 운동을 따로 좀 해요. 피트니스 코치 찰리 오언이랑 하고, 에드 랭(스포츠 과학자) 등 다른 모든 스태프랑요. 대부분의 시간은 찰리랑 하죠. 내가 왔을 때 그가 스포르팅에서 어떻게 준비했는지 물었어요. 스포르티에 있던 이들과도 얘기했죠. 훈련이 끝나고 나서 나머지 훈련도 많이 하는 걸 좋아애요. 슈팅, 프리킥, 페널티킥, 그 밖에 모든 걸요. 이런 훈련을 매일 해두면 더 발전할 수 있어요. 한 번은 잘 찰 수 있어요. 하지만 경기 중에는 한 번 이상 잘 차야 하니까 10번, 20분, 15번 반복해야 해요. 모르겠어요. 반복과 반복이죠. 아마 20번정도 차면 골대 밖으로 벗어나지 않을 거에요. 하지만 언제나 실수 할 수 있죠. 더 잘해야 한다면잘할 때까지 훈련해야 해요. 슈팅 훈련을 하지 않으면 천천히 더 못해지겠죠. 훈련 내내 잘하고 골을 넣다가 일요일 경기에는 골을 못 넣을 수도 있어요. 전 하루에 20번씩 슈팅을 해요. 이제는 40번씩 할 필요가 있쬬. 그러고 경기에 가면 한 번의 찬스에도 성공시킬 수 있어요. 지난 경기에 전 5번의 기회가 있었고 5번 슈팅했는데 한 골도 못 넣었어요.”


어린 선수들도 보고 있는데, 계속 훈련하고 반복하고, 연습하고 그런건가요.


“그게 중요해요. 얼마나 놓치느냐보다 정확성이 필요하죠. 계속해서 발전하고 발전해야 해요. 매일 10번씩 크로스바 맞추는 훈련을 해야 하고요. 한번도 못 맞춰도 괜찮아요. 계쏙 하면 돼요. 이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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