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선수 후보들

1월 최고의 선수를 뽑아라!

월요일 01 2월 2021 17:00

1월은 가장 긴 달이라고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적합한 말이다. 맨유는 2021년 시작과 함께 벌써 9경기를 치렀다.

새 해 첫 주에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한 맨유는 FA컵에서는 왓포드와 리버풀을 꺾고 5라운드에 올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애스턴 빌라, 번리, 풀럼을 꺾으며 1위에 올랐다. 비록 리버풀, 세필드 유나이티드, 아스널을 상대로 막판 일정에 승점을 잃으며 내려왔지만 말이다.

어전히 맨유는 순항 중이다. 우선 주장의 이야기로 시작해보자.
해리 매과이어

27세의 수비수 매과이어는 맨유 입단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1월 세 차례 리그 무실점 경기에 기여했다. 안필드에서 치른 챔피언 리버풀과 0-0 무승부도 그 중 하나다. 지난 주 세필드 유나이티드에 1-2 패배를 당한 경기에서 첫 홈 경기 득점을 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국가 대표 수비수 매과이어는 수준 높은 태클과 영웅적인 블로킹을 구사한다. 아스널전에는 니콜라 페페 슈팅을 막아 0-0 무승부를 도왔다.

출전: 9
득점: 1
무실점: 4
핵심 기록: 매과이어가 출전한 리그 세 경기에서 맨유는 코너킥 헤더 득점을 이뤘다. [via @OptaJoe]
 
폴 포그바

프랑스 미드필더 포그바는 12월에 인상적이었다. 왓포드와 FA컵 경기는 벤치에 있었지만 나머지는 주전으로 뛰었다. 포그바는 리버풀을 꺾고 나서 프리미어리그 번리전과 풀럼전에 멋진 활약을 했고, 대단한 골도 넣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른 새해 첫 날 애스턴 빌라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얻은 페널티킥을 처리하기도 했다.

출전: 8
득점: 2
핵심 기록: 2016년 맨유 복귀 이후 어떤 맨유 선수도 포그바보다 많은 박스 바깥 득점(6)을 하지 못했다. [via BBC Sport]
동영상
루크 쇼

쇼는 안필드에서 0-0으로 비긴 경기의 최우수 선수였다. 맨유 레전드 로이 킨은 레프트백 쇼가 모하메드 살라를 상대한 플레이를 보고 '비범하다'고 평가했다. FA컵에서 리버풀을 꺾은 경기에서도 눈부셨다. 12월 초 부상 회복 후 강력하고 꾸준한 경기를 하고 있다. 수비는 물론 공격도 좋다.

출전: 8
무실점: 3
핵심 기록: 쇼는 2021년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중 가장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매과이어, 포그바, 쇼와 더불어 아론 완-비사카와 에릭 바이도 후보에 올랐다. 투표 방법은 아래와 같다.
 
동영상
투표하는 법

공식앱에 이달의 선수 투표가 시작됐다. 2월 2일 화요일에 마감된다. 사우샘프턴 경기 전 수상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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