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8월의 핵심 일정들

화요일 01 8월 2023 14:44

8월은 2023/2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식 대회를 시작하는 달이다.

이번 주 초 미국에서 진행한 투어2023이 막을 내렸다. 7월을 마무리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1군 팀은 2주 앞으로 다가온 프리미어 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계속 훈련 중이다.

개막 전까지 남자 1군 팀은 프리시즌 마지막 두 번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8월 일정에는 클럽 아카데미 팀들의 친선 경기와 경기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여자 팀의 공식 일정은 10월에 시작한다. 마크 스키너 감독 체제의 맨유 여자 팀 선수 중 일부는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진행 중인 월드컵 본선에 참가 중이다. 이번 달에 대회가 종료됨에 따라 참가 선수들의 상황도 면밀히 지켜볼 예정이다.

흥미진진한 시기를 앞두고 있는 맨유의 이달 주목할 주요 일정을 소개한다...
 
8월 5/6일 - 프리시즌 더블헤더

맨유는 프리시즌 마지막 두 번의 여름 친선 경기를 주말에 연달아 치른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라파엘 바란이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한 프랑스 명문 클럽 랑스(영국 시간 12시 45분)와 올드 트라포드에서 경기하고, 일요일에는 더블린에서 라리가 팀 아틀레틱 빌바오(16시)와 경기한다. 

빌비오전 경기 티켓은 매진되었지만, 꿈의 극장에서 열리는 첫 번째 경기의 티켓은 한정된 수량이 남아 있다. 두 경기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맨유의 경기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8월 5일/7일 -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국 경기

토요일에는 올드 트라포드와 더불어 뉴질랜드의 스카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주목해야 한다. 맨유 여자 팀 미드필더 빌데 보에 리사의 노르웨이가 일본을 제치고 여자 월드컵 16강에 진출하길 응원한다. 이 경기의 킥오프는 영국 시간으로 오전 9시다. 맨유 남자팀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D조 1위로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월요일(08:30 BST)에 16강전을 치른다. 메리 어프스, 엘라 툰, 케이티 젤렘 등 잉글랜드 대표 트리오가 브리즈번에서 열릴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모두 출전할 수 있다.

물론 우리 선수들이 승리하면 8월 20일 일요일(11:00 BST)에 열리는 토너먼트 결승까지 도전할 수 있다. 여자 월드컵 우승을 위해 한 달 동안 진행되는 토너먼트 라운드에서 더욱 기대되는 경기를 펼칠 수 있다.

8월 7일 - 아카데미 친선 경기 체스터전

월요일 저녁에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주목해야 할 경기도 있다. 맨유 21세 이하 팀들이 내셔널리그 북부 클럽인 체스터와의 친선 원정 경기를 통해 새 시즌을 위한 준비를 이어간다. 

데바 스타디움에서 킥오프는 19시 45분(영국 시간)이며 서포터들은 여기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8월 14일 -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

맨유의 2023/24시즌 리그 개막에 대한 기다림은 M16에서 오후 8시(영국시간)에 끝난다. 맨유는 월요일 밤에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올드 트라포드에서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보다 사흘 앞선 8월 11일 금요일에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십 우승팀 번리와 터프 무어에서 맞붙고, 개막전 전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디비전 전체에서 8경기가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8월 18~20일 - 2023 오텐컵

8월 18일 금요일부터 20일 토요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혁신적인 19세 이하 토너먼트 대회 오텐컵에 맨유 아카데미 팀이 참가한다. 이전에도 참가하여 2016년에 결승에 진출한 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흥미로운 규칙이 많이 변경되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유는 전북 현대 모터스(한국), FC 코펜하겐(덴마크),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함께 8개 클럽이 참가하는 B조에 속해 있다.

이 대회에 앞서 맨유 19세 이하 팀도 8월 3일부터 6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믈라덴 라믈랴크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8월 19일 - 토트넘 원정

울브스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개막전으로부터 5일 후, 맨유는 새 시즌 첫 원정 경기를 치르며 대장정을 이어간다. 8월 19일 토요일(17:30 BST)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여름에 새로 부임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치르는  첫 번째 홈 경기다.

8월 22일 - EFL 트로피 개막

월말이 다가오면서 경기 일정이 계속 이어진다. 맨유 21세 이하 팀이 2022/23 시즌 3라운드 경기로 8월 22일부터 EFL 트로피 대회를 시작한다. 스톡포트 카운티는 올 시즌 맨유 유소년 팀의 시니어 조별리그 세 경기 중 첫 번째 상대다. 리그두 소속인 스톡포트의 홈구장 에지리 파크에서 19시 30분에 킥오프가 예정되어 있다.

이후 가을에는 볼턴 원더러스, 살포드 시티와의 원정 경기로 일정이 이어진다.
8월 26일 -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지는 맨유 대 포레스트

홈에서 울브스를, 원정에서 토트넘을 상대하는 맨유는 8월 26일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 세 번째이자 이달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꿈의 극장을 찾는 원정팀으로, 지난 7월 맨유 아카데미를 졸업한 앤서니 엘랑가의 올드 트라포드로의 첫 복귀전이 될 수 있다.

이 경기는 2023/24시즌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리그 첫 4경기 중 3경기와 마찬가지로 영국에서 '토요일 오후 3시' 시간대에 열린다.

8월 31일 -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 추첨

한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올 시즌 복귀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어떤 팀과 상대하게 될지 알 수 있다. 조 추첨은 모나코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17:00(영국 시간)에 진행된다.

조 추첨이 끝나면 2023/24 UEFA 유스 리그 첫 번째 단계에서 맨유 유소년 팀 선수들이 어떤 팀과 맞붙게 될지도 알 수 있다. 19세 이하 대회는 시니어 토너먼트와 동일한 조 추첨 방식으로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를 치르게 된다. 어린 붉은 악마들은 6경기에 걸쳐 홈과 원정을 오가며 텐 하흐 감독의 챔피언스리그 상대 팀의 아카데미 팀들과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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