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나 : 동료들에게 많은 것을 원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끈 맨유는 분데스리가 팀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디오구 달롯과 안토니가 골을 넣었으나 근소한 패배로 미국에서의 투어 2023 여정을 마무리했다.

후반 막판 톰 히튼과 교체되어 후반전을 소화한 오나나는 맨유에서 두 번째 출전한 경기를 돌아보며 동료 선수들에게 기대하는 헌신과 집중력의 수준이 선수단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했다.

"동료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동료들도 내게 많이 요구한다. 동료들이 나를 믿기 때문이다." 네바다에서 경기를 마친 뒤 오나나가 MUTV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동료들이 내게 많이 공을 돌려준다. 나 역시 동료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다. 동료들도 내게 자신감을 갖고 공을 주길 바란다." 

'난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훌륭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다. 이런 수비수들과 함께 뛰는 것은 내게 큰 영광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는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다. 클럽에 중요한 선수들이다. 이 팀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고 그들과 함께 뛰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번 경기를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했다. 에딘 테르치치 감독의 도르트문트와 앨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치른 90분 경기에 총 22명의 선수를 기용했다.

후반전에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에게 지시하는 안드레 오나나의 모습에 대해  이러한 유형의 상호작용이 경기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인정하며 베테랑 수비수와의 관계가 이미 잘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드레 오나나는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매과이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가 좋은 선수이고 팀의 주장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체구가 크고 공을 잘 다룬다. 난 그에게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다. 그가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난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난 골문 안에 있을 때 모든 사람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내가 먼저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이 일을 함께 하고 있다. 실수는 있을 수 있다. 실수는 인생의 일부다. 실수로부터 배우기 때문에 실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매우 비판적이어야 한다. 우승을 하려면 많은 것을 요구해야 한다. 맨유에 와서 이 선수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해리 매과이어는 최고의 사람이자 환상적인 선수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