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쇼

쇼가 밝힌 유로 대회 뒷 이야기

수요일 16 6월 2021 11:21

루크 쇼가 유로2020 대회를 손목 인대 부상으로 인해 놓칠까봐 걱정했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멋진 시즌을 보낸 풀백 루크 쇼는 선수들이 뽑은 올 시즌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다.

꾸준했던 경기력에 대한 보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복귀한 쇼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발표한 26인의 유로2020 참가 명단에 들었다.

하지만 비야레알과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입은 부상으로 꿈을 놓칠 뻔 했다.
25세인 쇼는 손목에 붕대를 감고 경기했다. 

"구단에서 차료를 받았고 MRI 촬영을 하면서 유로 대회를 놓치게 될까봐 걱정했다." 쇼는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의사가 인대 문제를 자세히 확인하지 못해서 전문의의 검진을 받아야 했다."

"나쁜 상황이라면 수술할 수 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의사가 말을 하지 않아서 당황했다. 하지만 다음 날 검진 결과가 걱정만큼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쇼는 웸블리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1-0으로 이길 때 결장했고, 키어런 트리피어가 레프트백으로 출전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전날에 알게 됐다. 오전에 미팅이 있었고 선발 명단이 결정됐다."

"누구나 경기에 뛰고 싶다. 분명 실망스러웠다."

"뛰지 못해도 역할이 있다. 훈련을 잘 하고 선수들이 큰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내 역할을 해야 한다."

"실망스러운 것은 맞지만 감독은 11명의 선수를 골라야 한다. 난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 선택받을 수 있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웃고 즐기며 팀을 돕는 것이었���."


잉글랜드는 금요일에 웸블리에서 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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