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새 시즌 일정에서 보는 10가지

수요일 16 6월 2021 09:5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면밀히 살펴봤다. 몇몇 특별한 경기 일정을 소개한다.

8월 남해안 원정

리즈 유나이티드와 개막전 이후 사우샘프턴과 원정 경기가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맨유는 1987/88시즌에 세인츠의 홈 경기장 델에서 2-2로 비겼고 노먼 화이트사이드가 두 골을 넣었다. 팬들은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1992/93시즌 첫 승이 남해안 원정 당시 디온 더블린의 막판 골로 이뤄진 것을 기억할 수도 있다.

기록을 세울 기회

2020/21시즌 3-2, 9-0으로 사우샘프턴에 이겼던 맨유는 아스널의 사상 가장 오랜 무패 행진 기록을 따라잡을 기회를 맞았다. 아스널은 2003년 4월부터 2004년 9월까지 27연속 원정 무패를 기록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울브스전 승리로 시즌 내내 원정 경기에서 지지 않아 26경기로 무패를 늘렸다.
브렌트포드

74년 만에 1부리그로 돌아온 브렌트포드에겐 엄청난 시즌이다. 1975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그컵 경기에서 꿀벌 군단에 2-1 승리를 거둔 이후 맨유는 처음 상대한다. 12월 14일에 있을 브렌트포드전은 1947년 이후 첫 리그 맞대결이다. 

미친 3월


프리미어리그에 쉬운 경기가 요즘은 거의 없지만 3월은 특히 큰 경기가 많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원정 경기가 이어지고 그 사이에 토트넘 홋스퍼를 올드 트래포드에서 만난다.
뉴캐슬과 박싱데이 만남

놀랍게도 10년 만에 네 번째로, 그리고 클럽 역사상 여섯 번째로 박싱 데이에 뉴캐슬을 만난다. 1987년부터 지금까지 5번의 뉴캐슬과 박싱 데이 대결에서 4차례 승리해 좋은 기록을 갖고 있다.

첼시와 5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2021/22시즌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할 마지막 원정 팀이다. 2011년 5월을 떠오르게 한다. 당시 맨유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네마냐 비디치의 전반전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둬 기록적안 19번쨰 리그 우승에 다가섰다. 
 
올드 트래포드를 주목하라

지난 시즌 홈 기록은 원정 경기보다 좋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홈 관중 부재를 이유로 꼽았다. 올 시즌에는 바뀔 수 있을까? 흥미롭게도 맨유는 올해가 가기 전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리즈 등 전통의 라이벌 세 팀을 홈에서 만난다. 첫 두 경기의 결과는 잠재적 우승 경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팬들의 복귀가 힘을 줄 수 있을까?

1993년의 추억


맨유는 26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1992/93시즌 마지막 몇 주간 즐거운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셀허스트 파크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애스턴 빌라와 올덤 애슬레틱에 결정적 패배를 당하기 전 맨유는 크리스털 팰리스를 2-0으로 꺾었다. 이번 일정이 좋은 징조가 될 수 있을까? 솔샤르 감독은 2019년 부임 이후 매 시즌 리그 순위가 올랐다. 2018/19시즌 6위, 2019/20시즌 3위, 지난 2020/21시즌 2위다.
 
축제 기간

성탄절과 새해 일정은 항상 팬들과 축구 전문가들에게 절실히 기대되는 기간이다. 중간 휴식기 없이 일정이 이어지는 시즌이다. 타이틀이 이동할 수 있는 기간이다. 맨유의 21/22시즌 축제 기간 일정은 나쁘지 않다. 12월에 만날 상대 크리스털 팰리스, 노리치, 브렌트포드, 브라이턴, 뉴캐슬, 번리는 지난 시즌 하위권이거나 승격한 팀이다. 쉬운 경기라는 것 아니지만 지난 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 리즈, 레스터 시티를 만난 바 있다.

챔피언스리그 일정의 영향


프리미어리그 일정 확정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도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영향을 줄 것이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 이스탄불 바샥세히르와 터키 원정 당시 에버턴전이 토요일 점심 시간에 펼쳐져 격노했다. 이런 일은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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