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FA컵 3라운드 대진 확정

월요일 08 12월 2025 18:5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FA컵 3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맞붙는다.

맨유는 월요일 저녁 생중계된 추첨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조 콜과 피터 크라우치가 진행한 드로를 통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맞붙게 됐다. 이 경기는 추첨의 마지막에서 두 번째 순서로 편성됐다.

이번 맞대결은 2026년 1월 10일 또는 11일 주말경에 열릴 예정이며, 정확한 일정과 킥오프 시간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맨유는 이미 올 시즌 올드 트라포드에서 파비안 후르첼러 감독이 이끄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한 차례 제압한 바 있다. 지난 10월 경기에서 마테우스 쿠냐, 카세미루, **브라이언 음뵈모(2골)**의 득점으로 4-2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결은 FA컵에서 양 팀이 맞붙는 아홉 번째 경기가 될 예정이다. 두 팀의 가장 유명한 맞대결은 역시 1983년이다.

당시 맨유는 결승전에서 먼저 2-2로 비긴 뒤, 재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브라이튼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의 FA컵 맞대결은 2023년 4월로, 당시 에릭 턴 하흐 감독의 맨유는 웸블리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12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올랐다.
 
후벵 아모링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이번 대회에서 클럽 통산 14번째 FA컵 우승에 도전한다.

맨유의 가장 최근 FA컵 우승은 18개월 전으로, 당시 에릭 턴 하흐 감독 체제에서 웸블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으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4/25시즌에는 풀럼이 5라운드에서 맨유를 탈락시켰다. 3월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풀럼이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그러나 풀럼 역시 8강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고, 팰리스는 이후 맨시티를 꺾고 클럽 역사상 최초의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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