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구 달롯

‘환상적’ 시즌을 보낸 달롯의 새로운 각오

화요일 03 8월 2021 07: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풀백 디오고 달롯이 새 시즌을 앞두고 개인 목표를 세웠다.

포르투갈 수비수 달롯은 AC 밀란으로 임대되어 강력한 시즌을 보내며 세리에A 2위 등극에 기여했다.

22살이 된 달롯은 세인트 앤드류스에 있는 맨유 훈련 캠프에서 1군 선수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보낸 환상적인 시간을 바탕으로 성공을 원한다.

달롯은 2021/22시즌에 대한 꿈을 묻는 질문에 "계속 발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시즌보다 더 잘하고 싶다."

"계속 뛰고 싶다. 지난 시즌에 환상적이었지만 난 더 많은 걸 할 수 있다."
 
달롯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16강에서 맨유를 만나 밀란 소속으로 탈락을 경험했다.

당시 좌절에도 밀란은 2013/14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어내며 긍정적인 시즌을 보냈다.

32경기에서 2골을 넣은 달롯은 전 맨유 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유럽 명문 클럽에서 보낸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달롯은 "완벽했다"고 했다. "지난 시즌 목표는 출전 시간을 얻는 것이었고 이뤄냈다."
"모든 대회에 참가한 밀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좋은 점이다."

"내가 말한대로 완벽했다. 클럽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도시에서도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환상적이었다."

"시즌마다 조금씩 더 배운다. 자신뿐 아니라 인생, 축구, 다른 경험 모두 그렇다."

"또 다른 환상적인 리그에서 뛸 기회는 축구뿐 아니라 인생에서 좋은 것을 가져다 줬다. 지난 시즌의 경험은 행복했다."
달롯의 시즌은 포르투갈 두 개 대표팀에서 뛰면서 이어졌다.

달롯은 21세 이하 대표로 유럽 선수권 결승전에 출전했다.

프랑스와 벨기에를 상대로 맨체스터 시티의 주앙 칸셀루 대신 소집되어 유로2020에 포르투갈 성인 대표로 참가했다.
페르난두 산투 감독이 이끈 포르투갈은 유로2016 우승에 이어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지만 달롯에겐 중요한 경험이었다.

"근래 보낸 가장 아름다운 여름이었다."

"21세 이하 팀에서 결승전에 올랐다. 이길 자격이 있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그리고 나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유로2020에 참가했다. 꿈만 같았다. 나와 가족들에게 좋은 일이었다. 대표팀의 일원이 된 건 환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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