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오나나

오나나 | 모두가 책임감 가져야

토요일 19 8월 2023 20:5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안드레 오나나가 올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패배한 후 모두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파페 사르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지난 울버햄턴과의 개막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한 오나나는 토트넘에 대해 평가하는 한편, 맨유에도 냉정한 평가를 했다.

"토트넘이 맨유보다 좋은 활약을 펼친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가 후반에 실수를 몇 차례 만들었다. 하지만 축구는 한쪽만 보면 안된다" 
 
"전반 시작을 나름대로 잘 했다. 기회도 만들었다. 하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 그게 핵심이었던 것 같다. 전반에 득점을 했다면 경기가 달랐을 것이다"

"축구는 언제나 득점에 대한 경기다. 특히 좋은 상대와 마주할 때는 더욱 그렇다. 우리는 좋은 기회가 몇 차례 있었지만 만들지 못했다. 그에 대한 반대급부가 있었다. 꾸준히 노력하고 시즌 끝까지 보완해가야 한다"

오나나는 언제나 실수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북런던 원정에서 일어난 일을 정확히 보고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수가 있었다. 그리고 상대가 기회를 가져갔다"

"전반에는 우리가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전반에는 아쉽게도 득점하지 못했다"

 
"경기를 돌아보고 실수에 집중해야 한다. 패배를 하는 경기 마다, 모든 실점 마다 실수를 돌아봐야 한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했다. 우리는 거대한 클럽이고 책임을 함께 가져야 한다. 내 자신 부터 시작하겠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다음 경기에는 더욱 좋아질 것이다"

맨유는 다음 주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 경기를 가진다. 오나나는 다음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는 긍정적이다. 차분하게 노력하고 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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