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솔샤르 감독, 힘든 일정에 대해

금요일 07 5월 2021 14:5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시즌 막판 9일간 4경기를 소화하는 힘든 일정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맨유는 목요일 로마와의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를 소화하고 바쁘게 맨체스터로 복귀했다. 그리고 극한의 일정이 맨유를 기다린다.

지난 주말 리버풀전이 연기된 관계로 맨유는 새로운 일정을 마주하게 됐다. 9일간 리그 경기 4경기를 소화한다. 당장 주말 아스톤빌라와 맞붙는다. 로마 원정까지 포함하면 12일간 5경기다.

주말이 지나면 맨유는 홈 3연전을 가진다. 레스터시티와는 5월 11일, 이틀 후에는 리버풀과 맞붙고 이후에는 풀럼과 맞붙는다.
솔샤르 감독은 주말 빌라파크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쉬움을 명확히 토로했다.

그는 "현대축구에서 이런 일정은 본 적이 없다"며

"아마도 비슷한 일정을 91/92 시즌 정도에 본 것 같다. 정말 결과가 좋지 않았다"라고 했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단의 로테이션을 활용해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할 것이라고 했다.

"내 선수들을 위해서라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며

"결정을 정말 내려야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부상을 피하는 것이다. ��무나 큰 부상에 대한 위험이 있다. 올 시즌은 너무나 어려웠다. 경기를 소화했지만 안전해야 한다. 선수들을 위해 안전한 선택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
 
솔샤르 감독은 일정이 타당하지 않다고 했다. 리그의 다른 팀에 비해 맨유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솔샤르 감독은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지금은 어려워 보이고, 선수들에게는 도전이 될 것이다"라며

"하지만 도전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에게 위험을 줄 수는 없다. 로테이션이 있을 것이다. 많은 결정을 해야 한다.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의 상황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것은 힘들다. 남들은 1, 2주에 소화할 경기들을 우리는 5일 혹은 10일 사이에 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시즌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리그 성적을 최대한 높은 곳에서, 유로파리그에서는 우승을 향해 말이다.

솔샤르 감독은 "내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일단 주말 경기가 중요하다. 우리가 마짐가으로 향하는데 있어 에너지를 줄 것이다. 그 다음 화요일과 목요일 경기를 봐야 한다.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맨유의 향후 일정

프리미어리그
5월 9일 : 아스톤빌라(원정)
5월 11일 : 레스터시티(홈)
5월 13일 : 리버풀(홈)
5월 18일 : 풀럼(홈)
5월 23일 : 울버햄프턴(원정)

유로파리그 결승
5월 26일 : 비야레알(중립)
*모든 일정은 현지시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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