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카세미루를 향한 응원

화요일 13 12월 2022 09:0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라질 대표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탈락의 충격 이후 팬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30세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지난 금요일 밤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고통스럽게 패한 후 평정심을 되찾기 위해 ���셜 미디어에 시간을 내어 반응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대회 기간 동안 좋은 성적을 거뒀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다. 네이마르가 연장전에 펠레와 브라질 대표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나란히 하며 앞서가는 골을 넣었을 때, 그 뜻대로 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의 교체선수인 브루노 페트코비치가 117분에 동점골을 넣으며 극적으로 승부차기로 경기를 끌고 갔다.

진정한 리더답게 카세미루는 두 번째 승부차기 키커를 자청했다. 카세미루는 성공시켰으나 아쉽게도 승부차기 합계 4-2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크로아티아는 화요일 저녁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을 준비를 하고 있다. 브라질은 치치 감독이 6년 만에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숙고 끝에 맨유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거의 3일이 지났지만 고통은 여전하다."고 글을 남겼다.

"난 이 글을 냉철하게 쓰고 싶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더 잘 이해하고 싶었지만, 우리가 탈락한 방식 때문에 여전히 납득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이 패배는 내 생애에서 가장 큰 고통을 안겨준 패배였다."
"응원해주신 여러분들도 비슷한 아픔을 느끼실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가장 큰 소원은 월드컵 타이틀을 우리나라로 가져와 여러분들에게 기쁨을 주고자 하는 것이었고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하지만 축구는 그렇다. 아무리 잘해도 승부를 좌우할 방법이 없다. 난 이런 일을 몇 번 경험했다."

"치치 감독과 기술위원회에 감사드린다. 6년 동안 정말 잘 해냈다. 우승 타이틀을 차지할 자격이 있었다. 치치 감독이 떠난다는 것은 정말 유감이다. 앞으로 모든 일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 우리는 이 고통을 극복하고 더욱 강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카세미루의 다음 목표는?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언제 맨유에 복귀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주 탈락한 월드컵 선수들이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맨유의 공식 경기는 12월 21일 수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번리와의 카라바오 컵 경기로 시작한다. 8일 후에 재개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 리그 시즌은 12월 27일 화요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로 재개된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