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안 암라바트

암라바트, 네이션스컵 활약

일요일 21 1월 2024 16: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소피안 암라바트는 일요일 오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모로코와 DR 콩고가 1-1 무승부를 기록한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맨유의 등번호 4번을 달고 활약 중인 미드필더 암라바트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산페드로에서 열린 경기에서 모로코는 전반전 리드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접전 끝에 승점을 나눠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로써 아틀라스 라이온스는 지난 수요일 탄자니아와 개막전에서 승리한 데 이어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른 뒤 승점 4점을 기록, F조 조별리그 통과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모로코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파리 생제르맹 소속 아슈라프 하키미가 18야드 부근에서 골망을 가르며 선취골을 터뜨렸다.

암라바트가 출전한 이끄는 모로코는 전반전 대부분의 볼과 기회를 잡았으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반전 종료 직전 VAR 판독 결과 핸드볼로 인정된 상황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갈라타사라이 공격수 세드릭 바캄부가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빗나갔다.

후반전에도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잡았다. 강력한 역습을 감행해 득점에 성공한 팀것은 콩고였다. 분데스리가 팀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 중인 실라스가 교체 투입된 직후 빠른 돌파로 마무리하며 후반전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과 후반을 합쳐 총 18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진 이 경기에서 양 팀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승점 3점을 얻으면 모로코가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수요일(20:00 GMT) 잠비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이자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여전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그 전에는 안드레 오나나의 카메룬이 화요일(17:00 GMT)에 감비아를 상대로 중요한 C조 경기를 치른다. 오나나의 카메룬은 이번 대회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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