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나초

교체 자원들의 꾸준한 효과

화요일 16 5월 2023 08: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골로 토요일 홈에서 2-0 승리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교체 선수의 올 시즌 총 득점을 22골로 늘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윙어 가르나초가 기록한 세 골은 모두 교체 출전해서 나온 것으로, 크레이븐 코티지와 엘랜드 로드에서 득점했고, 주말 울브스전에 쐐기골을 넣었다.

1999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72분 만에 교체 투입되어 4골을 터뜨린 기억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맨유는 수년 동안 벤치에서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들을 배출한 팀이다.

맨유는 올 시즌에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교체 투입된 후 득점한 선수가 무려 8명에 달할 정도로 후반전에 특히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맨유의 최다 득점자인 마커스 래시포드는 지금까지 모든 대회에서 29골을 넣으며 기록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 중 교체 출전으로 6골을 기록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래시포드는 셰리프 티라스폴과 울브스를 상대로 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오모니아 니코시아와 찰턴 애슬레틱을 상대로도 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앙토니 마시알은 지난 2월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멋진 결승골을 터뜨리며 5골을 넣는 등 교체 선수로서도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프레드는 같은 달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 교체 출전 선수로 3골을 넣었다. 제이든 산초는 교체로 출전해 2골을 터뜨렸다.

나머지 3골은 안토니, 스콧 맥토미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벤치에서 기록해 총 22골을 구성했다.
 
교체 선수 득점의 역사 

앞서 언급한 솔샤르는 1999년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93분 만에 터뜨린 전설적인 결승골을 포함해 150번의 교체 출전 동안 무려 29골을 넣었다.

래시포드는 공동 2위인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앙토니 마시알보다 7골이 많은 24골로 역대 2위를 기록하며 전 맨유 감독이기도 한 솔샤르 기록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인 래시포드는 총 99경기 교체 출전으로 인상적인 공격 성공률을 자랑한다.

물론, 래시포드는 는 텐 하그 감독 체제에서 자주 선발로 출전하며 한 시즌 최다 출전 기록(29골)을 달성했고, 아직 4경기가 남았다.
교체 선수 득점 분석 (2022/23)

시즌 막바지가 다가오면서 텐 하흐 감독과 맨유 팬들은 올 시즌 마지막 리그 3경기와 6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도 벤치에서 비슷한 활약을 기대할 것이다.

이번 시즌까지 맨유 선수들이 벤치에서교체로 나와 득점한 골과 골을 넣은 선수를 빈도 순으로 분석했다:

마커스 래시포드(6) - 오모니아 니코시아 x2(A), 셰리프 티라스폴(H), 울버햄튼 원더러스(A), 찰턴 애슬레틱 x2(H)

앙토니 마시알(5) - 맨체스터 시티 x2(A), 오모니아 니코시아(A), 노팅엄 포레스트(H), 에버턴(H)

알레한드로 가르나초(3) - 울버햄튼 원더러스(A), 리즈 유나이티드(A), 울버햄튼 원더러스(H)

프레드 (3) - 노팅엄 포레스트 (H), 레딩 (H), 바르셀로나 (H)

제이든 산초 (2) - 리즈 (H), 토트넘 홋스퍼 (A)

안토니 (1) - 바르셀로나 (H)

스콧 맥토미니(1) - 오모니아 니코시아(H)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 - 에버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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