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과 에릭센

한니발과 에릭센의 맞대결

화요일 22 11월 2022 15:4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한니발이 화요일 오후 열린 2022 월드컵 D조 경기에서 만났다. 덴마크가 튀니지는 0-0으로 비겼다.

두 선수 모두에게 원치 않은 경기 결과였겠지만, 맨유에는 여전히 자랑스러운 날이었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두 선수는 팬들을 즐겁게 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에릭센은 유로 2020에서 심장 마비를 겪은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당시 사건으로 인해 에릭센은 선수 생활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30세 에릭센은 덴마크의 선발 선수로 나섰다. 시몬 카에르가 교체된 후반전���는 주장 완장을 착용했다.

에릭센은 2010년과 2018년 대회에 출전한 이후 월드컵에 3번째로 출전했다.
경기 전 에릭센은 클럽 미디어와 인터뷰를 가졌다. "매우 특별할 것이다. 월드컵은 아주 희귀한 기회다. 월드컵에 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 것이다."

"분명히 나는 (회복 기간 동안) 축구 밖에 있었다. 덴마크는 나 없이 예선을 통과했다. 이제 대표팀의 일원이 되어 월드컵에서  조국을 돕게 됐다. 매우 특별한 일이다."

"지난 대회는 잘했더. 이번에 어디까지 갈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한편, 한니발은 튀니지 대표팀에서 후반에 교체 출전했다.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 클럽 버밍엄 시티에 임대되어 유망한 시즌을 즐기고 있는 19세의 맨유 아카데미 출신 한니발에겐 환상적인 성과다.
 
한니발
치열했던 경기

튀니지의 위삼 제발리와 덴마크의 안드레아스 스코프 올센이 각각 24분만에 득점에 근접했으나 결국 골이 없었던 치열한 경기였다. 

카스퍼 슈마이켈은 레전드였던 아버지인 피터가 그의 화려한 선수 생활 동안 유명했던 모습을 재현하며 전반전에 놀라운 세이브를 했다.

덴마크 대표팀은 VAR 결정에 따라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을 뻔 했으나 인정 받지 못했다.

D조는 프랑스가 호주의 경기로 1차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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