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손

프리미어리그 시대에 영입한 베테랑들

금요일 07 1월 2022 12: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경험 많은 선수들을 통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 돌아보자.

일단 베테랑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정확히 정의하기가 쉽지 않다. 선수 개인 별로 다른 능력과 경험을 보여주고 있기에, 개개인의 판단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축구선수의 경우 많은 선수들이 30대를 넘어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이 요즘의 모습이다. 아마도 나이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베테랑으로 간주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골키퍼의 경우 필드 플레이어와 달리 더 많은 나이에도 활약하는 경우가 있어 그 차이를 인지해야 한다.
 
먼저 소개할 인물은 헨리크 라르손이다. 35세의 나이였던 2007년, 헬싱보르그에서 임대되어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셀틱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고 짦은 기간이지만 활약했다. 15년 전, FA컵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그는 로랑 블랑에 비해 8개월 어린 나이에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로랑 블랑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오랜 기간 눈여겨봤던 인물이다. 1991년 몽펠리에와의 유러피언 컵 위너스 컵을 통해 맹활약 했다.

퍼거슨 감독은 당시 "4번째로 블랑을 영입하는 시도를 했다.  그가 옥세르, 바르셀로나, 인터밀란에 있을 떄 데려오려 했다. 언제나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그의 나이는 잊어도 된다. 사람들이 왜 그의 나이를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 선수들은 스스로를 잘 관리하고 예전보다 더 선수 생명이 길어졌다. 로랑 블랑이 바로 그런 케이스다"라고 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의 영입 중 한 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36세의 나이에 맨유로 돌아왔다. 라르손은 "세계 최고의 재능"이라고 호날두와 루니에 대해 평가했다. 

호날두는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과 프로다운 면모 역시 마찬가지다. 프리미어리그 시대에서 영입한 선수 중 두 번째로 많은 나이다. 그리고 아직 더 많은 활약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

또 다른 선수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빼놓을 수 없다. 34세 9개월이 가까운 나이에 파리 생 제르맹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주제 무리뉴 체재에서 아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로랑 블랑
에딘손 카바니��� 33세의 나이에 파리 생 제르맹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그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그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테디 셰링엄
오디온 이갈로는 31세, 마이클 오언 로빈 판 페르시 역시 30세의 나이에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31세의 나이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엔디 고럼
골키퍼를 살펴보자. 프리미어리그 시대에 가장 많은 나이에 맨유에 입단한 것은 앤디 고럼이다. 그는 2007년 마더웰에서 37세의 나이에 맨유로 왔다.

은퇴를 고려할 나이이지만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사실 그는 파비엔 바르테즈와 레이몬드 판 더 고후의 체력 문제로 UEFA의 특별 허가를 받아 이적시장 이후에 맨유에 입단했다. 

톰 히튼의 경우 35세의 나이에 맨유로 돌아왔다. 아카데미 시절을 맨유에서 보낸 그는 최근 영보이스와의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가졌다. 또 한 명의 골키퍼는 리 그랜트다. 2018년 스토크시티에서 이적했다.
톰 히튼과 리 그랜트
또 한 명의 베테랑 골키퍼는 에드빈 판 데르 사르다.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 34세의 나이에 풀럼에서 맨유로 왔다. 토니 코튼 역시 비슷한 사례인데, 1996년 맨시티에서 이적했다. 피터 슈마이켈의 뒤를 도왔다.

판 더 고후는 33세의 나이에 비테세에서 맨유로 왔고, 빌토르 발데스 역시 같은 나이에 바르셀로나에서 맨유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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