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우먼스 FA컵 결승 진출!

일요일 14 4월 2024 17: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월 12일 일요일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Adobe 여자 FA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마크 스키너 감독이 이끄는 맨유 우먼스는 리 스포츠 빌리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첼시를 꺾고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엠마 헤이즈의 블루스를 꺾은 것은 사상 첫 승리일 뿐만 아니라 지난 세 시즌 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첼시의 18경기 무패 행진을 끝낸 성과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레스터의 FA컵 준결승 2차전이 막 끝나갈 무렵, 맨유는 리 스포츠 빌리지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레스터와 홈 경기에서 먼저 승리했다.
전 맨유의 공격수 마사 토마스가 경기 시작 118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창단 첫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로 이끌었다. 전반 12분부터 리드를 잡았던 레스터는 정규 시간 종료 7분 만에 토트넘이 수비 실수를 틈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연장전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2019년 여자 챔피언십에서 함께 승격한 토트넘과 가장 큰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맞붙게 됐다.

지금까지 토트넘과 상대 전적은 11번의 맞대결에서 10승을 거뒀다. 모두 리그에서 승리했다. 2021년 11월의 1-1 무승부가 맨유의 승리로 끝나지 않은 유일한 경기다. 한나 블런델, 엘라 툰, 멜빈 말라드, 헤일리 래드의 골로 올 시즌 초 WSL 원정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둔 바 있는 맨유는 다음 주말 리그에서 토트넘과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는 이제 웸블리 결승전을 위한 리허설이 될 것이다.
 
11개월 전 웸블리 아치 아래서 첼시에 0-1로 아슬아슬하게 패배했던 맨유는 준결승전에서 루시아 가르시아와 레이첼 윌리엄스가 골을 넣으며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에 로렌 제임스에게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메리 어프스 골키퍼가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치며 골문을 지켰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모든 선수가 목숨을 건 육탄 방어로 승리를 지켜냈다.

결승전 일반 입장권은 이미 모두 판매되었다. 맨유와 토트넘은 지난 시즌 결승전보다 50% 더 많은 12,000장의 티켓을 각각 할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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