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닉 감독

랑닉 감독의 브라이튼전 소감

토요일 07 5월 2022 20: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감독이 브라이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0-4로 패배한 후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맨유는 카이세도, 쿠쿠렐라, 그로스, 트로사드에게 연이어 실점했다. 

맨유는 경기 결과로 리그 6위를 유지했으며, 리그 마지막 경기 상대는 2주 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다.

랑닉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팬들에게 사과

"좋지 않은 활약이었다. 경기 시작 부터 마지막 순간 까지 좋지 않았다. 중요한 지역에서 좋지 않았다.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고, 너무나 아픈 패배다. 상대에게 시간을 너무 줬고, 공간도 내줬다. 상대를 전혀 막아내지 못했다. 경기 계획과 완전히 달랐다. 간결하게 경기를 하기로 했지만, 상대를 전혀 막지 못했다.

상대의 모습

"상대는 윙백을 활용해 넓게 접근했다. 상대 윙백을 막지 못했다. 높고 넓었다. 상대가 공을 잡을 때 마다 문제가 생겼다. 풀백들에게 빠른 대응을 당부했다. 하지만 막기 쉽지 않았다. 후반에 카바니를 투입하고 프레드를 투입하며 4-4-2로 변경하는 위험을 감수했다. 변화를 통해 에너지를 바꾸고자 했지만 모든 지역에서 좋지 않았다"
 
변화가 필요했다

"전반의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옳았을지, 두 번째 실점을 허용할지 물음표가 있었다. 카바니와 프레드를 투입하며 4-4-2로 변경하며 위험을 감수한 이유다. 하지만 세 번째, 네 번째 실점이 이어졌다. 수비를 전혀 하지 못했고 상대를 막지 못했다. 브라이튼 혹은 다른 팀이라도 어려울 수 있다. 많은 공간을 주고 세 골, 네 골을 허용했고 상대에게는 쉬운 경기였다"

에너지

"두 개로 나눌 수 있다. 웨스트햄전 혹은 토트넘전까지는 아주 탄탄했다. 토트넘과 웨스트햄을 꺾고 리즈를 꺾었을 당시와는 전혀 다른 에너지였다. 오늘 혹은 에버턴전은 에너지가 부족했다. 이렇게 플레이하면 이길 수 없다"
 
여름 보강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없다. 오늘같은 경기 후 선수 보강을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오늘 전후반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야 한다.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브랜드포드전, 오늘 경기를 비교하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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