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전

맨유, 브라이튼에 0-4 패배

토요일 07 5월 2022 20: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졌다. 90분간의 경기에서 맨유는 0-4로 패했다.

원정에 나선 맨유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다비드 데 헤아를 비롯해 디오고 달롯, 빅토르 린델로프, 라파엘 바란, 알렉스 텔레스가 수비를 구성했다. 3선에는 네마냐 마티치와 스콧 맥토미니가 섰고, 2선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안 마타, 안토니 엘랑가, 최전방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섰다. 

홈팀인 브라이튼은 로버트 산체스 골키퍼를 비롯해 마르크 쿠쿠레야, 루이스 덩크, 조엘 벨트만이 백3를 구성했다. 윙백에 솔리 마치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나왔고 중원엔 입스 비수마,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지켰다. 최전방엔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파스칼 그로스, 대니 웰백이 출격했다.  
경기 초반 양팀은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펼쳤다. 전반 1분 맨유 출신의 웰벡이 헤딩으로 맨유의 골문을 노렸지만 빗나갔다. 

이어 전반 14분 그로스가 상대 아크 서클에서 찬 슈팅이 텔리스를 맞고 나왔다. 카이세도가 상대 박스 앞에서 이를 잡아 오른쪽으로 친 뒤 슈팅해 득점했다. 

맨유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마타와 마티치, 호날두의 연속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빗나가거나 수비에 막혔다. 

브라이튼은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전반 막판에 공세를 다시 높였다. 물론 맨유 역시 반격했다. 반격에 나섰다. 전반 37분 맨유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내 호날두가 슈팅에 나섰지만 무위에 그쳤다.

브라이튼은 42분 루이스 덩크와 웰백이 연속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추가골은 넣지 못했다. 
랄프 랑닉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엘랑가와 마티치를 대신해 프레드와 카바니가 그라운드에 나섰다. 하지반 후반 3분 쿠쿠레야가 맨유 박스 안에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3분에는 쿠쿠렐라와 트로살드를 거쳐 문전 앞에 위치한 파스칼 그로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3분 후에는 트로사르가 네 번째 골을 넣었다.

맨유는 후반 26분 마타를 대신해 매과이어를 투입했다.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매과이어의 헤딩이 골키퍼를 거쳐 흘러 카바니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맨유는 끝까지 만회골을 노렸지만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매과이어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달롯, 린델로프, 바란, 텔레스, 맥토미니, 마티치(프레드 46), 마타(매과이어 70), 페르난데스, 엘랑가(카바니 46), 호날두

경고 : 호날두, 달롯 
 

권장: